전체 글378 아이폰6 크기가 일으킨 애플과 삼성의 이미지전쟁 애플과 삼성의 특허전쟁은 이미 진부한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특허와 관련된 공방이 시작되었을 때에는 귀를 솔깃하게 하는 이슈들이 나타났지만, 공방의 시간이 길어질 수록 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 역시 지친 것도 사실이다. 애플은 과도한 배상을 요구하며 공방을 장기전으로 끌고 가고 있으며, 삼성은 특허침해를 인정하지 않는 방식으로 어쩔 수 없이 이 공방을 마무리하고 있지 못하다. 특허전쟁과 과련된 중요한 사안은 바로 "카피캣"과 관련된 모방의 문제이다. 어느정도까지가 참고이고 모방인지 명확하게 규정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사안이기는 하다. 그러나 삼성은 애플과의 오랜 특허전쟁으로 많은 이미지가 실수되었지만, 삼성이 세계에서 스마트폰을 가장 많이 팔리게 한 중요한 마케팅 전략이 모방이었다는 것도 어느정도 인정될 .. 2014. 4. 2. 애플은 왜 아이폰6의 카메라를 돌출시켰나? 아이폰6 출시를 몇달 앞두고 많은 루머들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몇년동안 애플의 루머는 애플의 철저한 보안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잘 맞아왔고 올해도 벌써 2분기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지금부터 나오는 루머들이 적중할 확율은 더욱 높다. 그러나 사실여부를 떠나서 애플 유저들이 신제품을 기다리면서 볼 수 있는 이러한 루머들은 일종의 유희이다. 애플은 신제품이 공식적으로 출시되기 전까지 제품에 대한 보안을 매우 철저하게 한다. 유출마케팅을 사용하는 타업체들과는 다르게 애플은 오랫동안 신제품에 대한 정보를 누설하지 않기로 유명했다. 하지만, 사람들의 심리는 닫혀있는 문일 수록 열고 싶은 충동을 느끼기 마련이다. 많은 디자이너들은 애플의 신제품 컨셉이미지를 제작하는가 하면, 여러 언론들과 커뮤니티들은 유출된 사진이라면.. 2014. 4. 2. LGU+ 알뜰폰 진출을 반대하는 이유 우리나라 모바일 시장의 가장 기형적인 현상 중 하나는 바로 대기업중심의 독점체제이다. 물론 세계 어느나라를 둘러봐도 모바일 산업이라는 것이 막대한 자금력이 필요한 산업이기 때문에 대기업을 중심으로 개발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대기업 독점체제가 주는 다양한 부작용들은 고스란히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국내 모바일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모바일 시장에서의 해결점을 찾아야할 당위성을 제시한다. 필자는 글로벌 모바일 시장의 동향에 관한 포스팅을 쓰면서 제품의 독점화, OS의 독점화를 언급하였다. 이로서 소비자들은 선택의 폭의 제한을 안게 되고, 독점체제의 가장 큰 문제점인 가격상승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다고 여러번 지적하였다. 특히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는 해외브랜드가 설자리가 없이 국내의 몇개의 브랜드.. 2014. 4. 1. 갤럭시S5 때문에 삼성과 SKT 갈등? 그건 노이즈마케팅 갤럭시S5가 드디어 출시되었다. 그러나 출시 초반부터 삐걱대는 모습이 보인다. 애시당초 갤럭시S5는 4월초에 출시되기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몇일 전부터 삼성전자와 SKT가 서로 협의 하에 갤럭시S5를 조기 출시할 것이라는 보도가 흘러나왔다. 필자도 이와 관련된 포스팅을 작성하였지만, 조기출시와 관련되어서 다양한 해석이 일어나고 있고, 갤럭시S5의 판매율을 높이기 위하여 양사가 서로 합의 하에 조기출시가 결정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이미 기사가 나간지 꽤 오랜시간이 흘렀음에도 삼성전자 측은 다음날이 되어서야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신종균 삼성전자 정보모바일부분 사장이 26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로비에서 SKT와 갤럭시S5의 조기출시에 대해서 협의한 바가 없다고 부인하고 나선것이다. 많은 언론.. 2014. 3. 28. 갤럭시S5 조기출시 속에 담겨진 삼성의 절대위기 삼성이 갤럭시S5를 국내 조기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4 MWC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5를 공개한 후 시장 반응이 부정적으로 나타나자 적지 않게 당황한 듯 보인다. 갤럭시S5가 공개되기 전까지만 해도 외신들을 비롯하여 국내언론에서도 이 제품에 대한 큰 관심이 있었다. 그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갤럭시S 시리즈는 해외에서 삼성 제품가운데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이었고, 그 어느때보다도 스마트폰 시장에 많은 변화의 바람이 일어나는 시점이었기 때문에 삼성의 플래그쉽 모델에 대한 관심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었다. 하지만, 갤럭시S5가 공개된 후 지난 갤럭시S4와의 큰 차이점을 발견하지 못한 소바자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카메라 화소수가 높다지만, 그외 스펙은 지난 시즌의 모델과 큰 차이점이 없다는 것이 일반적.. 2014. 3. 26. LG 1:1 모니터, LG의 상징이 될만한 대단한 상품출현 스마트 기기의 디스플레이 사이즈에 대한 논쟁이 여전히 진행중에 있지만, 비율 논쟁 역시도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 초기 PC의 모니터는 4:3비율이었다. 하지만, 모니터와 TV 시장이 급속히 와이드형으로 변경되면서 16:9로 변경되었다. 물론 이제 거의 16:9의 비율이 표준이 되어서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층들이 줄었지만, 초창기 넓어진 화면에 대한 오히려 불편을 호소했던 소비자들도 많이 있었다. 모니터 시장이 한동안 크기경쟁이 이루어지더니 화질경쟁, 스마트기술경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한 노력들을 보였었다. 그런데 화질과 크기는 대체로 표준화가 되었기 때문에 더이상 경쟁요소로 큰 의미를 상실한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예전의 경쟁영역이었던 "비율"이 또다시 제조사들에 의해 부각되고 있다. 영.. 2014. 3. 25. 차세대 통신 5G 그리 반갑지 않은 이유 - 스마트빈부격차 모바일 관련 기업들의 생태계확장과 웨어러블 시장, 또한 사물인터넷의 발달은 앞으로 세계인들의 삶이 어떻게 첨단화될 수 있는지를 예측해 볼 수 있다. PC시대가 지나고 스마트폰 시대가 지난 몇년동안 지속되어왔지만, 업계는 이미 스나트폰이 레드오션으로 기울었다는 평가를 내린다. 따라서 각 기업들은 자사의 생태계를 유지 또는 확장시키고 새로운 영역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 다양한 시범적 제품들을 계획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스마트워치나 스마트안경 같이 아직 초기 개발단계에 있는 스마트기기에 대해서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는 식의 의견을 가지고 있다. 아직은 스마트폰 외의 다른 디바이스의 존재 당위성이 확고히 서 있지 못한 시점에서 웨어러블 시장은 그저 호기심에 지나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새로운 스마.. 2014. 3. 25. 외국인 공인인증서 없는 쇼핑몰을 정부가 직접운영? 정책은 산으로 가고 있다!! 외국인 공인인증서 문제가 시끌하다. 박근혜 대통령까지 이를 언급했는데, 박 대통령의 "천송이 옷" 발언으로 "액티브X" 기반의 공인인증서 제도가 과연 폐지가 될까? 이미 공인인증서와 연결된 많은 수익구조에 따라서 국내에서 공인인증서의 폐지는 불가능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지만, 여하튼 대통령까지 나서서 발언했으니 무엇인가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전망이 된다. 이에 23일 기획재정부와 관계부처에 따르면 공인인증제도 개편마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 조치가 과연 실효성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여론의 의식한 이벤트성인지 명확히 살펴봐야 할 것이다. 금융거래시 공인인증서 사용은 국내에서 법으로 정해진 의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를 의무화해놓은 전자금융거래법 제21조 제2항과 3항 및 전자금융.. 2014. 3. 24. 애플 12인치 맥북에어 출시? 제3의 스마트기기 가능성 필자는 지난 포스팅에서 태블릿의 디스플레이 사이즈에 대한 몇가지 의견을 세운적이 있다. 확실히 태블릿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거론할 때 고려되어야 하는 것은 바로 노트북을 대체할 수 있는냐이다. 태블릿시장의 확대와 편리하고 직관적인 앱의 개발은 분명 태블릿이 장차 노트북을 대체할만한 제품이라는 의견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PC시장의 하락은 분명 모바일 기기의 상승의 여파 때문이다. 하지만, 작업환경 속에서 사람의 시야나 작업 창의 공간확보를 위해 스마트폰이나 패블릿같은 사이즈의 디스플레이는 분명 불편함이 있다. 여전히 교육용이나 업무용 등에서는 10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필요하다. 따라서 휴대성을 차치하고 오피스 업무를 할 수 있는 노트북 대용의 태블릿을 고려할 때 적절한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일반.. 2014. 3. 24. 트위터의 변화를 다른 시각에서 보기 트위터에 대한 부적정인 시각이 계속해서 언론을 통해서 보도되고 있다. SNS 시장에 대한 미래적 전망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견지하고 있는 많은 언론과 투자자들은 가장먼저 위기를 겪는 SNS는 트위터라고 지목한다. 대표적으로 얼마전 미국 태크 관련 매체인 매셔블은 스테이티스타 자료를 인용해서 미국은 물론 세계 온라인 시장에서 트위터의 점유율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자료에서는 월간 활동 이용자 증가율을 기본으로 조사했는데 이는 트위터를 가입했지만, 쓰지 않는 사람들은 제외하고 매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의 집계한 수치이다. 지난 3년동안의 트위터 점유율은 세계적으로 140% 이상 성장했다. 그리고 트위터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했고 결국 뉴욕증시에 상장되었다. 그럼에도 작년 4분기에는.. 2014. 3. 24. 구글의 스마트 콘택트렌즈 특허, 안드로이드 생태계 확장 포인트 웨어러블 시장에 대한 전망이 좋아지면서, 다양한 기업들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구글은 웨어러블 전용OS인 안드로이드웨어를 발표함과 동시에 세계시장의 웨어러블 산업의 붐을 일으킬 전망이다. 웨어러블 기기 가운데 최근 주목받는 것은 단연 스마트워치이지만, 구글은 이미 스마트안경을 선보였었다. 물론 이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은 그리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스마트워치와 더불어 주목받을 만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스마트안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확실히 스마트안경이 더욱 사용자들에게 어필을 하려면 몇가지가 해결되어야 한다. 기능이야 차차 개선하면 되지만, 스마트워치에 비해서 착용위치의 단점이 있다. 사용자의 얼굴에 착용해야 한다는 것은 분명 미용상으로 부정적영향을 줄 가.. 2014. 3. 23. 8인치 태블릿 대세론, 소비자는 왜 더욱 혼란에 빠지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사이즈에 대한 논쟁은 그동안 그동안 스마트폰 팬덤문화 속에서 등장하는 단골메뉴였다. 이러한 논쟁의 중심은 여전히 한 손에 잡히는 4인치 정도의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고집하는 애플 때문이다. 대다수 많은 제조사들은 패블릿이 아니더라도 자사의 플래그쉽 모델들을 최소 4인치 후반에서 5인치 중반에서 출시한다. 그러나 애플은 스티브잡스가 4인치 미만의 디스플레이을 강조했었고,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지향했기 때문에 줄곧 상대적으로 작은 디스플레이 사이즈로 출시되었다. 반애플 팬덤성향을 가진 유저들뿐만 아니라 일반 유저들 사이에도 넉넉한 사이즈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니 아이폰의 디스플레이를 답답하게 느끼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아직은 루머에 지나지 않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을 비롯하.. 2014. 3. 23.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