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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으로 받은 아이패드도 못쓰게 하는 애플의 보안정책 폐쇄성과 개방성이라는 단어가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 경우가 있다. 오늘날 같이 "소통"이라는 키워드가 매우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세계 속에서는 분명 개방성이라는 말의 어감이 매우 좋아 보인다. 그러나 폐쇄성이 꼭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폐쇄성에 대한 사전적 의미는 "태도나 생각 따위가 꼭 닫히거나 막히어서 외부와 통하지 않는 성질"이다. 그러나 이렇게 융통성이 없는 철칙이 꼭 지켜져야 하는 부분은 바로 "보안"이다. 특별히 최근 이슈가 많이 일어나고 있는 "개인보안"과 관련해서는 얼마든지 개인신상을 가지고 범죄나 부당이익을 취할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융통성 없는 폐쇄적 정책이 필요하다. 특별히 오늘날 현대인들은 수많은 다양한 정보를 손안의 작은 기기, 즉 스마트폰에 저장해 놓는다. .. 2014. 3. 7.
애플은 왜 사파이어 글라스가 필요했을까?? 아이폰이6나 애플의 스마트워치인 iWatch(아이워치)에 대한 루머들이 확산되고 있지만, 사실 지난 몇년동안 애플의 루머들이 비교적 잘 맞는 경우가 있었지만, 반면에 전혀다른 방향으로 제품이 출시되는 경우도 있었다. 아이폰6를 기다리는 유저들, 아이워치를 기대하는 유저들에게 각종 루머는 귀를 솔깃하게 만드는 소스이지만, 애플의 철저한 보안정책으로 인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다. 하지만, 지금으로서 우리가 한가지 추측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루머는 애플이 신제품에 사파이어글라스를 사용할 것이라는 것이다. 애플은 작년 5월 GT어드밴스트테크놀로지를 투자해 애리조나에 사파이어 글라스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고, 사파이어를 공급받기 위한 루트를 확보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2014. 3. 6.
윈도우XP 서비스종료, 라이센스 마케팅의 일환? 윈도우XP 지원종료가 다가왔다. 모바일시장의 확대로 PC시장이 주춤하고 있고, 애플의 상승과 다양한 PC OS 출시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OS의 대한 전망이 그리 밝은 것은 아니다. 더욱이 모바일 영역에서의 점유율이 높이 않은터라 앞으로 더 큰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다양한 방법으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려고 한다. 윈도우 모바일에 보안을 강화하고 개발자들을 불러모으고 있고, 현재 유럽 등 일부국가에서 점유율이 급속도록 올라가고 있다. 또한 PC용 윈도우 운영체제 역시도 다소 늦은감이 있지만, 제품군의 다양화와 모바일에 최적화되어 있는 플렛폼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또다른 위기방책은 소비자들이 그리 기지 않는 방법이다. .. 2014. 3. 6.
보급형 스마트폰 출시 바람 뒤의 예상되는 후폭풍 보급형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100만원이 넘는 스마트폰을 쉽게 볼 수 있었다. 기술의 발달로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사실 100만원이라는 가격의 정도가 그렇게 높다고만 평가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원가대비 과도한 마케팅과 고급화 경쟁으로 인한 가격상승은 분명 소비자들에게 큰 부담을 안겨주었다. 물론 보조금과 같은 다양한 혜택들이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제 값주고 구입하는 사람은 없을지라도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을 구입하는데 늘 첫번째로 고려하는 것은 가격이다. 스마트폰이 처음 개발되기 시작했을 때에는 이 신기한 물건 때문에 당시 물가대비 굉장히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더 좋은 스팩과 기능이 있다면 사람들은 구입하였다. 특히 .. 2014. 3. 5.
아카데미 시상식의 사진 한장, 수백만달러 댓가성 PPL? 오스카 시상식(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던 지난 일요일(현지시간) 저녁 굉장히 이슈를 받았던 두 기업이 있었으니 하나는 트위터이고 하나는 삼성이었다. 왜냐하면 오스카 진행자 엘렌 드제너러스가 오스카 시상식 중 삼성 갤럭시 노트3로 셀프샷을 찍어 트윗에 올렸기 때문이다. 삼성은 이번 오스카 공식후원자로서 대기실 벽면에 스마트 TV, 태블릿 21대, 스마트폰 55대 등 86개 제품을 마케팅에 사용했다. 약 2,000만 달러라는 막대한 비용을 지불했다. 물론 삼성전자는 지난 5년동안 오스카 시상식의 메인 후원자로 참여하였었다. 삼성은 지난 러시아 소치 올림픽에서도 갤럭시노트3를 올림픽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지급한 강력한 마케팅을 펼쳤고, 이미 국내에서도 드라마나 유명인들에게 자사의 기기를 지급하는 방식의 마.. 2014. 3. 5.
애플의 차량용OS Carplay 공개, 그러나 걱정되는 한 가지. 지난 주에 예고된 것과 같이 애플은 오늘 제네바 국제 모터 쇼에서 차량용 iOS 카플레이(CarPlay) 자동차 통합 모델을 선보였다. 이미 애플 홈페이지에도 선보인 차량용 iOS는 아이폰과 자동차의 인데쉬 디스플레이어를 연결시켜 운전중에도 스마트한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생활이 복잡해지고, 네트워크의 발달로 생활반경이 넓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은 차량 내에서 많은 생활을 하게 된다. IT산업은 그 분야를 넓히기 위해 그동안 자동차산업과 끊임없이 파트너를 이루었다. 그러나 차량용 보조 프로그램들, 예컨데 네비게이션, 카오디오, 카DVD, 실시간 교통정보 들은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급속도로 시장이 줄어들고 있다. 말하자면, 원하는 교통정보와 보고 싶은 컨텐츠는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얻을 수 있다는.. 2014. 3. 4.
애플 핀치투줌을 능가할 삼성특허, 그러나 궁여지책? 스마트폰이나 타블렛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잘 사용하는 기술 중 하나는 화면을 확대하거나 축소하는 제스쳐 기능이다. 말하자면, 대체적으로 거의 모든 스마트폰은 화면을 확대 또는 축소하기 위해서 엄지와 검지를 사용한다. 이제는 너무나 보편적인 기능이 되어버린 이 제스쳐 기능이 사실 알고보면, 처음 시도하고 개발한 업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사용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아마도 맥북을 오래전부터 사용했던 사람들은 그 원시가 애플임을 잘 알 것이다. 왠만한 노트북에 다 있는 터치패드는 마우스를 대신한다. 그러나 윈도우 플랫폼의 노트북을 사용했던 사람들은 터치패드가 단순히 마우스 포인트를 이동하는 것, 그리고 우측의 부분을 올리고 내리면 스크롤이 된다는 사실 정도만 알고 있다. 그러나 꽤 오래전부터 애플은 마우스를 대.. 2014. 3. 4.
윈도우 무료정책에 담긴 MS의 위험한 도박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주력무기는 윈도우OS이다. 그러나 PC시장의 급격한 하락과 모바일 시장에서 변변치 못한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MS는 현재가 가장 힘든 시기인 것은 사실이지만, 새로운 CEO도 선임했고, 유럽에서 윈도우 모바일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니 이번 기회를 터닝포인트로 삼아야 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데 이미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제시되었던 윈도우OS의 무료화가 대표적이다. The Verge의 작년 기사를 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모바일과 윈도우 RT 라이센스 요금을 무료화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제조업체들이 윈도우 OS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었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윈도우폰에 사용되는 윈도.. 2014. 3. 3.
Weibo의 아이폰6 유출사진은 거짓, 그러나 가치가 있는 이유? 애플의 아이폰6에 대한 루머가 한동안 뜸했었다. 필자도 지난 소니딕슨의 아이폰6 유출 사진에 대한 루머를 다룬 포스팅을 한바 있지만, 사실 애플 유저들에게는 루머를 즐기는 것도 하나의 문화이다. 이번에는 중국 Weibo에 의해 유출되었다는 아이폰6 강화 스크린 사진이 공개되었다. 위보에 공개된 사진이 9to5Mac에 소개되면서 삽시간에 또 아이폰6 루머가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에는 핑크빛 담요 위에 아이폰4, 아이폰5의 강화 스크린과 함께 나란히 아이폰6으로 추정되는 강화 스크린이 놓여져 있다. 특이한 것은 베젤이 전혀 없는 베젤리스라는 것이고, 아이폰5와 사이즈는 똑같지만, 베젤을 줄이는 방식으로 4.7인치까지 디스플레이를 키웠다는 것이다. 이는 애플의 정책과 그동안 아이폰6에 대한 .. 2014. 3. 3.
애플 팀쿡, 왜 주주들에게 주식 팔고 나가라고 했나? 대체적으로 기업은 이윤을 목적으로 한다고 배웠다. 자유경제체제에서 각 기업들은 이윤창출하기 위해서 모든 노력과 자원을 사용하는 것이 맞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은 스스로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애플 CEO 팀 쿡이 간만에 속 시원한 어록 하나를 남겼다. 그것도 연례 주주총회에서 말이다. 오늘 주주총회에서는 워싱턴 DC에 있는 보수적 두뇌집단인 국가공공정책연구센터(NCPPR)가 주주로 참석했다. 그들은 반 환경 로비 그룹이다. 이들은 팀 쿡에게 회사 이익을 저해하는 환경 이타적인 정책들을 포기할 것을 안건으로 회부했다. 회사는 자신들에게 투자한 주주들에게 많은 이윤으로 보답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주주들 역시 투자를 했을 때에는 해당 기업의 정신에 입각한 경영윤리와 .. 2014. 3. 2.
구글검색결과에 식당 메뉴 나오는 것을 반대합니다.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들은 외식을 하러 나가기 전 맛집을 포털에서 검색하고, 가고 싶은 레스토랑의 메뉴를 알고 싶으면 꼭 해당 업체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지 않아도 식당검색만으로 위치, 주소, 메뉴, 평가 등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다. 국내 포털의 정보력은 가히 세계 최고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포털(potal)이라는 뜻은 "관문"이라고 한다. 말하자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 거쳐가는 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포털사이트가 제공해주는 정보는 뉴스, 주식, 스포츠, 생활, 쇼핑 등 정말 다양하다. 국내에 주요한 포털들은 사용자들의 트래픽을 유도하기 위해서 최대한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서비스는 사용자 중심이라기 보다는 광고시장을 선점하고 전자상거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 2014. 3. 2.
스마트밴드 비교, 삼성기어 핏과 경쟁상대는 무엇이 있나? 지난주 MWC의 가장 핫한 주제 중 하나는 바로 스마트워치, 아니 엄밀히 말하면 스마트밴드일 것이다. 삼성전자가 삼성 기어 2를 선보였지만, 그보다 주목을 받은 것은 삼성 기어 핏이라는 건강기능 강화 밴드였다. 삼성전자뿐만아니라 다른 제조회사들도 다양한 스마트밴드를 선보였는데, 상대적으로 스마트워치보다 더 이슈를 받은 것도 사실이다. 사실 스마트워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상당하다. 그러나 기대보다 스마트워치의 기술력이 아직 많은 진보를 이루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애매모호한 스마트워치보다는 독립성을 강조하고 더욱더 전문적인 기능, 무엇보다 거추장스럽지 않은 디자인인 스마트밴드가 아직은 더 현실성이 있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아직 스마트밴드에 대한 정확한 명칭에 대해서는 다양한 이름들이 존재하지만, 제.. 2014.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