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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핀치투줌을 능가할 삼성특허, 그러나 궁여지책? 스마트폰이나 타블렛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잘 사용하는 기술 중 하나는 화면을 확대하거나 축소하는 제스쳐 기능이다. 말하자면, 대체적으로 거의 모든 스마트폰은 화면을 확대 또는 축소하기 위해서 엄지와 검지를 사용한다. 이제는 너무나 보편적인 기능이 되어버린 이 제스쳐 기능이 사실 알고보면, 처음 시도하고 개발한 업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사용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아마도 맥북을 오래전부터 사용했던 사람들은 그 원시가 애플임을 잘 알 것이다. 왠만한 노트북에 다 있는 터치패드는 마우스를 대신한다. 그러나 윈도우 플랫폼의 노트북을 사용했던 사람들은 터치패드가 단순히 마우스 포인트를 이동하는 것, 그리고 우측의 부분을 올리고 내리면 스크롤이 된다는 사실 정도만 알고 있다. 그러나 꽤 오래전부터 애플은 마우스를 대.. 2014. 3. 4.
윈도우 무료정책에 담긴 MS의 위험한 도박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주력무기는 윈도우OS이다. 그러나 PC시장의 급격한 하락과 모바일 시장에서 변변치 못한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MS는 현재가 가장 힘든 시기인 것은 사실이지만, 새로운 CEO도 선임했고, 유럽에서 윈도우 모바일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니 이번 기회를 터닝포인트로 삼아야 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데 이미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제시되었던 윈도우OS의 무료화가 대표적이다. The Verge의 작년 기사를 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모바일과 윈도우 RT 라이센스 요금을 무료화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제조업체들이 윈도우 OS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었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윈도우폰에 사용되는 윈도.. 2014. 3. 3.
Weibo의 아이폰6 유출사진은 거짓, 그러나 가치가 있는 이유? 애플의 아이폰6에 대한 루머가 한동안 뜸했었다. 필자도 지난 소니딕슨의 아이폰6 유출 사진에 대한 루머를 다룬 포스팅을 한바 있지만, 사실 애플 유저들에게는 루머를 즐기는 것도 하나의 문화이다. 이번에는 중국 Weibo에 의해 유출되었다는 아이폰6 강화 스크린 사진이 공개되었다. 위보에 공개된 사진이 9to5Mac에 소개되면서 삽시간에 또 아이폰6 루머가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에는 핑크빛 담요 위에 아이폰4, 아이폰5의 강화 스크린과 함께 나란히 아이폰6으로 추정되는 강화 스크린이 놓여져 있다. 특이한 것은 베젤이 전혀 없는 베젤리스라는 것이고, 아이폰5와 사이즈는 똑같지만, 베젤을 줄이는 방식으로 4.7인치까지 디스플레이를 키웠다는 것이다. 이는 애플의 정책과 그동안 아이폰6에 대한 .. 2014. 3. 3.
애플 팀쿡, 왜 주주들에게 주식 팔고 나가라고 했나? 대체적으로 기업은 이윤을 목적으로 한다고 배웠다. 자유경제체제에서 각 기업들은 이윤창출하기 위해서 모든 노력과 자원을 사용하는 것이 맞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은 스스로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애플 CEO 팀 쿡이 간만에 속 시원한 어록 하나를 남겼다. 그것도 연례 주주총회에서 말이다. 오늘 주주총회에서는 워싱턴 DC에 있는 보수적 두뇌집단인 국가공공정책연구센터(NCPPR)가 주주로 참석했다. 그들은 반 환경 로비 그룹이다. 이들은 팀 쿡에게 회사 이익을 저해하는 환경 이타적인 정책들을 포기할 것을 안건으로 회부했다. 회사는 자신들에게 투자한 주주들에게 많은 이윤으로 보답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주주들 역시 투자를 했을 때에는 해당 기업의 정신에 입각한 경영윤리와 .. 2014. 3. 2.
구글검색결과에 식당 메뉴 나오는 것을 반대합니다.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들은 외식을 하러 나가기 전 맛집을 포털에서 검색하고, 가고 싶은 레스토랑의 메뉴를 알고 싶으면 꼭 해당 업체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지 않아도 식당검색만으로 위치, 주소, 메뉴, 평가 등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다. 국내 포털의 정보력은 가히 세계 최고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포털(potal)이라는 뜻은 "관문"이라고 한다. 말하자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 거쳐가는 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포털사이트가 제공해주는 정보는 뉴스, 주식, 스포츠, 생활, 쇼핑 등 정말 다양하다. 국내에 주요한 포털들은 사용자들의 트래픽을 유도하기 위해서 최대한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서비스는 사용자 중심이라기 보다는 광고시장을 선점하고 전자상거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 2014. 3. 2.
스마트밴드 비교, 삼성기어 핏과 경쟁상대는 무엇이 있나? 지난주 MWC의 가장 핫한 주제 중 하나는 바로 스마트워치, 아니 엄밀히 말하면 스마트밴드일 것이다. 삼성전자가 삼성 기어 2를 선보였지만, 그보다 주목을 받은 것은 삼성 기어 핏이라는 건강기능 강화 밴드였다. 삼성전자뿐만아니라 다른 제조회사들도 다양한 스마트밴드를 선보였는데, 상대적으로 스마트워치보다 더 이슈를 받은 것도 사실이다. 사실 스마트워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상당하다. 그러나 기대보다 스마트워치의 기술력이 아직 많은 진보를 이루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애매모호한 스마트워치보다는 독립성을 강조하고 더욱더 전문적인 기능, 무엇보다 거추장스럽지 않은 디자인인 스마트밴드가 아직은 더 현실성이 있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아직 스마트밴드에 대한 정확한 명칭에 대해서는 다양한 이름들이 존재하지만, 제.. 2014. 3. 1.
MWC가 끝난 지금, 삼성은 왜 소니에게 밀렸나? 갤럭시S5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미 MWC 2014는 끝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주요 테크 관련 외신 언론들은 갤럭시S5에 대한 기사를 계속 쓰고 있다. MWC에는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이 소개가 됬지만, 세계 점유율 1위 답게 삼성이 선보인 이 신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대단하다는 뜻이다. 삼성의 브랜드 이미지가 어떤가요? 라고 했을 때 국내의 사람들은 호불호가 갈린다. 이것은 단순히 어느기업이든지 마찬가지이겠지만, 국내 제1의 대기업으로서 사람들은 삼성이라는 기업에 대해 관심도 많고 기대도 많고, 더불어 불만도 많다. 그런데 세계시장에서는 어떠할까? 삼성으로서는 이방기업이기 때문에 국내시장보다 더욱더 따가운 시선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북미시장의 거.. 2014. 3. 1.
자가파괴되는 보잉 블랙폰, 절대보안의 스마트폰 미국은 현재 개인보안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하다. 이를 반영하듯 IT기업들도 보안을 무기로하는 제품을 선보인다. 그런데 최근 보잉에서 블랙폰, 또는 보잉 스마트폰이라 불리는 절대보안의 스마트폰이 공개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얼마전에 카드사를 통한 개인유출사건이 터졌지만, 불과 얼마지나지 않아서 이와 관련된 소식 계속이어지거나나 위기의식을 크게 느끼는 사람들은 별로 없는 듯 하다. 그저 카드를 새로 발급받고 간단한 개인정보 몇개를 수정하는 것으로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지만, 사건의 심각성에 비해서 국민들의 불안감은 그리 크지 않다. 그러나 미국의 경우를 보자,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미국의 언론사들의 기사를 보면 개인정보보안에 대한 심각한 기사들이 끝이지 않고 있다. 필자의 포스팅에서도 몇번 언급했지만,.. 2014. 2. 28.
삼성은 왜 '갤럭시 F' 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나? 대체로 기업이 어떠한 상품을 만들었을 때 제품의 레벨을 세가지 정도로 나누는 경향이 있다. 자동차를 예를 들면 소형, 중형, 그리고 대형으로 나누는 것처럼 말이다. 스마트폰 제조회사들 역시도 이러한 레벨를 나누어 제품을 출시하기도 한다. 보통 플래그쉽 마케팅이라고 했을 때 그것은 어떤 기업이 대표 모델 하나를 선정하여서 전체 마케팅에 이용하는 것을 가리킨다. Flagship이란 단어는 A fleet of ship 이라는 뜻으로 가장 중요한 배를 뜻하는 "선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IT산업보다 패션계에서 이 용어를 먼저 사용하였기 때문에 다소 오해가 있다. 소위말하는 청담동샵이나 강남의 유명한 샵들을 가리켜 플래그쉽 스토어라는 명칭을 부여하였고 매장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값비싼 이.. 2014. 2. 28.
비트코인이 뭔데 이토록 시끄러운가??? 최근 외신기사를 접하면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용어는 바로 "비트코인"이다. 용어에서 느끼듯 그저 사이버머니로만 생각했는데 필자가 이쪽분야에 너무나도 관심이 적어서 이쪽 기사를 간과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비트코인에 대해서 국내외 기사들을 살펴봤다. 포스팅을 쓰는 순간까지 약 2시간에 걸쳐서 다양한 기사들을 읽어봤는데 역시나 어려운 문제이다. 분명한 것은 최근 비트코인이라는 사이버머니에 대한 이슈가 떠오는 것이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보기보다 심각한 문제라는 것이다. 그래서 포스팅을 시작해야겠다는 맘을 먹었다. 물론 여러 기사와 글로 배운 비트코인이고 여전히 필자가 모르는 영역이 많기에 섣불리 포스팅을 시작하는 것은 아닌지 두려운 마음이 있지만, 그럼에도 필자와 같이 도대체 "왜 인터넷과 방송에서 .. 2014. 2. 28.
구글 조립식 스마트폰, 아라 프로젝트 드디어 공개 구글이 모듈형 스마트폰 프로토타입인 아라 프로젝트(Ara Project)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알렸습니다. 오늘 구글은 4월에 아라 개발자 컨퍼런스(Ara Developer Conference)를 주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Google ATAP+ 보기). 정확한 일정은 오는 4월 15~16일간 구글의 상징이자 자랑인 캘리포니아 마운틴 뷰에 위치한 역사 박물관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사실상 아라 프로젝트는 현실적으로 믿기 힘든 프로젝트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모두다 획일적은 디자인과 기능들로 현재 스마트폰 시장은 과히 포화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조사들은 저마다 다른 강점이 있다고 하면서 시장에 제품을 소개하지만, 결국 따지고 보면 기술력들이 거의 평준화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2014. 2. 27.
구글 나우 런처 출시, 새 인터페이스 변화의 목적은? 구글이 계속되는 요청에 결국은 안드로이드OS의 인터페이스를 수정할 수 있는 정식 런처를 공개하였다. 기존 런처들은 시스템 속도를 저하시키는 등 부작용들이 있었기 때문에 구글이 발표한 런처에 대해서 관심이 모아진다. 구글의 런처의 이름은 "나우 런처(Now Launcher)"이다. 구글의 음성인식시스템의 "나우 보이스"와 동일하게 Now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OS의 인터페이스를 수정할 수 있는 런처를 공식적으로 공개했다는 것은 많은 것을 의미한다. 구글은 현제 안드로이폰 제조사들로부터 고유한 안드로이드 인터페이스를 지키기 위해서 노력중에서 있다. 여러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은 자신들의 OS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딜레마를 가지고 있다. 이에 제조사들은 자신들의 제품을 더욱 부각시킬 수 .. 2014.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