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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SSL 보안문제 뒤에 숨겨진 위험성 애플은 오랫동안 바이러스나 보안에 대해서 대체로 안전하다는 편견이 있었다. 물론 상대적으로 PC의 경우 윈도우 플렛폼보다 모바일 경우 안드로이드 보다 바이러스나 보안에 대해서 강점이 있을지라도 지금처럼 애플의 보안문제가 뜨거운 적도 없는 것 같다. 애플의 SSL 버그수정 발표가 된 것은 지난 금요일이었다. 애플은 급하게 iOS 디바이스 업데이트는 했다. 그러나 이것은 일반적인 애플의 업데이트가 아니었다. 애플의 비극을 알리는 신호탄과도 같았다. 애플이 수정한 버그는 iOS 디바이스를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근본 문제점이 외부 전문가들에 의해서 밝혀졌는데 그것은 애플의 시규어트팬스포트(SecureTransport) 플랫폼에 관한 것이었다. 현재 맥용 OS인 OS X 10.8와 iOS 6 이후의 모바일OS에.. 2014. 2. 26.
삼성 갤럭시S5 공개, 핵심 관전포인트는? 삼성이 드디어 갤럭시S5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삼성 모바일 언팩 2014를 열어 갤럭시S5와 스마트워치 3종을 공개했다. 필자는 알람을 맞춰놓고 실시간 공개 영상을 봤다. 세계시장에서 삼성의 주력모델이 갤럭시S 시리즈였고, 현재 그 어느때보다도 IT시장이 급박하게 흐르고 있던 시기였기 때문에 삼성의 갤럭시S5에 대한 세계시장의 관심이 뜨거웠었다. 사실상 삼성전자가 해외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였던 제품은 한국시장과 다르게 갤럭시S 시리즈였다. 국내에서는 패블릿 수요가 워낙 높다보니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플래그쉽 모델이지만, 세계시장에서는 갤럭시S 시리즈의 선호도가 매우높다(http://namedia.tistory.com/25 참고). 이제까지 세계 시장에 2억대 이상을 팔.. 2014. 2. 25.
삼성 기어2 공개 이후 사라져버린 이유 갤럭시기어2라 불리는 삼성기어2가 세상에 공개되었다. 그러나 큰 기대와는 다르게 삼성기어2는 출시와 함께 묻히고 말았다. 물론 갤럭시S5와 동시에 공개되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갤럭시S5에 쏠렸다고 평가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너무 심하게 사라져 버렸다. 삼성은 이미 갤럭시 기어(1)을 출시했지만, 성적은 매우 저조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삼성의 갤럭시기어(1)을 실패작으로 보았다. 증권사 애널리스트 역시 판매량을 언급하면서 갤럭시기어의 시장가치를 매우 낮게 평가했다. 삼성이 마케팅비용을 상당히 썼음에도 실망스러운 수준이다.따라서 갤럭시기어2의 후속인 삼성기어2와 기어 네오2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는 컸다. 삼성이라는 세계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제조업체이기 하고, 그동안 스마트워치들이 출시되.. 2014. 2. 25.
샌디스크 128Gb microSD 출시, 그러나 시장성공 가능성이 낮은 이유 모바일 시장이 발전함에 따라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특히 양질의 모바일 컨텐츠들이 늘어가면서 그것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을 확보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일이 되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왠만한 PC 유저들은 개인용 외장 하드를 하나쯤은 가지도 다녔을 것이다. 개인용 문서는 물론 DSLR의 보급으로 고용량의 개인촬영용 사진들, 그 밖에 영화 음악 등 자신만의 자료를 저장하는 개인 외장하드는 굉장히 매력적인 상품이었다. 그러나 모바일 시장이 커지면서 이러한 판도 역시 많이 변하게 되었다. 특히 모바일 기기들은 기존 PC 시장을 위협할만큼 막강한 것이기 때문에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 만들어진 파일들을 굳이 PC를 통해서 백업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기도 하다.. 2014. 2. 24.
애플이 Burstly를 인수한 진짜 꼼수는? 필자는 모바일OS간 앱 보유량 경쟁에 따른 악영향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다(참조 : http://namedia.tistory.com/47). 각 모바일OS 기업들은 자신들의 운영체제를 더욱 활용도 높은 제품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양질의 앱들이 필요하다. 특히 애플에 비해서 후발주자였던 구글은 초기에 앱개발자들을 안드로이드앱 개발을 촉진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였다. 가장 주요했던 점은 오픈소스라는 점을 최대활용한 것이다. 당시 애플이 모바일OS를 독점하고 있었지만, 구글은 등록비용을 애플의 $99/년보다 훨씬 저렴하게 $25/첫1회를 제시하였다. 그리고 애플과 다르게 등록 사전심사를 거치지 않는 방식을 취함으로 개발자들은 자유롭게 앱을 개발하고 쉽게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등록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2014. 2. 23.
삼성의 언론장악을 주목하는 해외언론, 그 이유는? 미국사회는 현재 어느때보다 권력중심의 언론장악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시기이다. 미국의 국가안보국 NAS와 관련된 일들이 사회적 이슈로 따오르면서 불법사찰은 물론 권력의 언론탄압에 대한 문제점을 새롭게 재인식하고 있다. 그런데 필자는 오늘 한 유명 테크관련 해외언론사의 기사를 접하던 중 삼성과 관련된 기사에 다시 주목할 수밖에 없었다. 내용은 아주 간단했다. 국내 언론사 대표가 삼성 그룹 간부들과 만난 뒤 자신의 언론사의 반삼성 기사를 삭제하고 사과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것이다. 물론 삼성측에서는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지만, 해당 언론사의 사장이 해명하는 과정에서 문자메시지는 사실로 인정되고 있고, 실제 문자메시지까지 캡쳐되어 이미 해외언론에서 소개가 되고 있었다. 국내언론은 물론 대기업에.. 2014. 2. 22.
스마트폰 앱 보유량 경쟁이 부른 스파이 앱 천국 안드로이드 보안문제가 다시 이슈가 되고 있다. 온라인 보안서비스업체인 RiskIQ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Google Play Store)에세 일반앱으로 둔갑해 있는 바이러스유발 앱들에 대한 조사를 하였다. 안드로이드 보안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번 논의가 되었었고, 필자도 다른 포스팅에 다룬바 있다. 분명 해커들은 모바일기기의 사용량이 늘어갈수로록 공격의 대상을 PC에서 Mobile로 옮길 것이다. 현재 세계인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OS는 Android, IOS, Rim, Window Mobile 등이 있다. 전 세계 스마트폰 OS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OS는 안드로이드이며 가장 보안문제로 거론되는 OS이기도 하다. 물론 사용량이 많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해커들의 공격이 잦을 것이란 추측.. 2014. 2. 22.
페이스북 왓츠앱 인수, 수익성 없는 이 앱을 왜 샀을까? 페이스북 왓츠앱 인수가 이슈이다. 마크 주커버그가 최근 "세계의 모든 사람들과 연결되기(connect)를 원한다"고 했을 때 그는 지금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었다. 주커버그는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미쳐있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의 모든 커뮤니케이션 방식(layers)를 소유하기를 원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의 말이 현실화되듯, 페이스북은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매신져 서비스 앱인 왓츠앱(WhatsApp)를 160억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테크 관련 뉴스페이지를 장식하는 것은 페이스북이 이 앱을 사들였다는 것이다. 왜 언론들은 이 인수사건에 대해서 크게 관심을 보이고 있나? 페이스북은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보급되었고 가장 인기가 높은 쇼셜네트워크이다. 하루에만 10억개의 사진과 3.. 2014. 2. 21.
갤럭시 기어2의 타이젠OS 탑재를 지지하는 이유 삼성 갤럭시 기어 후속 OS가 타이젠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USA Today에서는 삼성이 다음 주 언팩 5 MWC 2014에서 공개할 갤럭시 기어2의 운영체제가 구글의 안드로이드 아니라 타이젠이라고 기사를 내보냈다. 물론 삼성이 갤럭시 기어2에 타이젠OS를 진짜 적용시킬지는 출시가 되어봐야 알겠지만, 현재 삼성의 정황을 고려해 봤을 때에는 굉장히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이 든다. 삼성의 입장에서 구글은 굉장히 좋은 파트너이자 장애물이다. 특히 그동안 삼성과 구글이 아주 좋은 관계를 지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이 둘의 관계는 심상치 않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키킷부터 삼성을 비롯한 여러 제조사들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예컨데, 제조사들이 신제품을 출시할 경우에는 반드시 최신 안드로.. 2014. 2. 20.
삼성의 애플을 조롱하는 광고, 상당히 불편하다. 삼성의 최근 출시한 갤럭시 탭 프로 10.1 광고가 매우 흥미롭다. 삼성의 유투브 페이지에 아이패드 에어의 연필을 사용한 광고를 패러디 했다. 경쟁사끼리 서로의 제품을 풍자하는(mock) 광고 방법이 널리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될 것이 없지만, 여전히 애플을 의식하는 삼성의 광고를 보는 것이 편한 것만은 아니다. 사실 애플과 삼성을 모바일 시장의 가장 핫한 경쟁상대로 삼고 있지만, 더 큰 문제는 온라인상에서 삼성빠와 애플빠의 감정싸움이다.어느쪽 제품이 더 우세하냐는 감정싸움을 치부하고 두 기업의 제품은 현재로서 스마트 기기 시장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가 있는 제품임에는 분명하다. 각각의 성향에 따라 선호하는 모델이 다르고 브랜드가 다를 수 있다. 그럼에도 두 기업을 지지하는 양 그룹들의 감정.. 2014. 2. 20.
삼성은 왜 애플의 터치ID를 따라할 수 밖에 없었나? 스마트폰 지문인식 기술은 IT시장에서 뜨거운 이슈이다. 스마트기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개인정보 유출 등과 관련된 문제가 복합적으로 관련된 이슈가 되다보니, 특별히 더 이슈가 되는 듯 하다. 생체인식이라는 기술을 바탕으로 잠금화면을 해제하는 방법으로 지문인식과 홍체인식 같은 기술이 먼저 논의 되었고, 애플은 터치ID를 아이폰5S에 적용시켰다. 더불어 LG는 노크를 사용한 제품을 출시했고, 삼성은 필기(싸인)를 이용한 잠금해제 방식의 특허를 얻었다(참조 포스팅 : http://namedia.tistory.com/35). 그러나 잠금을 해제하는 방식에 대해 아직은 더 많은 논의가 있어야 하는 시점에서 무엇이 더 쉽고 보안에 강한 방법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그러나 일단 삼성이 필기형식.. 2014. 2. 20.
구글 안드로이드 키켓, 폐쇄적 칼을 꺼내 들다. 안드로이드 키켓(Android 4.4 KitKat)이 심상치 않다. 구글이 새 안드로이드OS을 출시한 이후 계속적인 태도변화를 보이고 있는데, 구글이 키켓으로 제조사들을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글은 분명 키켓을 기점으로 경영전략을 대폭 수정한듯 하다. 구글의 개방성과 사용자의 자율성을 인정한 마케팅과 기술방식에 많은 사람들이 호감을 가졌었다. 그러한 결과, 안드로이드는 승승장구하여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가진 모바일OS로 성장했다. 그러나 최고에 올라서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더 어렵다고 했나? 구글은 그것을 지키기위해 태도변화를 보이기 시작한 것은 꽤 오래전 일이다. 필자가 여러번 지적했듯이 구글은 지속적으로 개방성에서 폐쇄성으로 약간씩 태도변화를 보여왔다. 구글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 본다면.. 2014.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