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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업110

애플 앱스토어 원화결제불가, 한국유저 호갱? 애플가격 정책에 대해서 한국유저들 사이의 논쟁은 꽤 오래된 이야기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자들은 각 기업이 가지고 있는 판매정책를 고려하여 소비하기보다는, 소비자들이 받을 서비스와 실제 구매 금액, 그에 따른 만족도에 따라 소비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기업이 소비자중심이 아니라 기업중심의 판매를 더 우위에 두었을 때 소비자들은 일종의 불합리, 부조리, 심지어는 기업의 값의 횡포(갑질)이라고 여기는 심리적 사고가 존재한다. 애플의 경우에는 기업의 판매정책이 소비자중심이라고 보기 매우 힘들다. 애플을 이렇게까지 끌어올린 (고)스티브잡스의 개인성향, 또는 사업성향 자체가 워낙 자기주도적이었다는 것은 여러 매체들을 통해서 익히 알고 있는바이다. 애플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재빠르게 만족시키.. 2016. 4. 9.
삼성 S7 엣지와 Lg G5 카메라 성능비교 LG G5와 삼성 갤럭시 S7 만큼 지금 가장 핫한 스마트폰도 없을 것이다. LG G5와 삼성 갤럭시 S7의 성능을 객관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매우 심도 있는 작업이 필요하겠지만, 대표적으로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의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각 제조사들이 자사의 프리미엄 제품의 카메라 성능에 대해서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에 GSM아레나는 LG의 G5와 삼성의 갤럭시 S7 엣지의 카메라 성능을 리뷰하여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사실 카메라 성능에 대하여서도 객관적으로 비교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같은 사진 결과물을 가지고도 저마다 다른 해석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LG 카메라에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던 수채화 현상을 오히려 더 좋다는 사람도 있고, 사진의 색감을 왜곡시킨다는 의견이 있다. .. 2016. 4. 6.
샤오미 AS, 소비자들은 어떻게 해야하나? 샤오미 AS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이어지고 있다. 기업이 사업의 생태계를 확장하고 제품을 팔기위해 신경써야할 부분은 바로 사후관리이다. 하지만, 샤오미 AS는 분명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소비자와 같이 "서비스"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장에 있어서는 더욱 AS는 제품의 성능만큼 중요한 부분임에도 샤오미는 이를 가관하고 있다. 샤오미 AS에 대한 우려는 꽤 오래전부터 지적되어왔다. 중국시장이야 워낙 방대하다보니 국내 환경보다는 AS망 자체를 구축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않다. 국내에서도 샤오미 AS센터를 찾아보려고 해도 찾기 쉽지 않다. 더욱 저가형을 내세우는 샤오미의 입장에서도 AS를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자할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기도 한다. 하지만, 샤오미가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들의 상.. 2016. 4. 6.
G5 가격, 혁신을 깎아먹는 LG의 가격정책 G5의 가격이 공개되면서 다시한번 스마트폰 가격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LG전자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G5는 LG가 스마트폰 시장에 들어온 이후 가장 주목받는 스마트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일단, 세계적으로 관심을 얻어 냈으니 이를 판매로 잘 이끌면 좋겠지만, LG의 가격정책은 G5가 시장에 나오기도 전에 외면 받을까 걱정부터 앞선다. LG전자는 G5를 국내에 31일 출시한다. LG전자는 G5의 출고가를 기본용량인 32GB를 기준으로 83만 6천원이라고 밝혔다. 몇년전만 해도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100만원을 넘는 경우도 있었던 것과 G5가 LG의 하이엔드급 프리미엄폰이라는 점, 그리고 세계시장에서의 반응등을 고려해본다면, 83만원대의 가격에 대해서 무작정 높다고만 평가할 수는 없을 것.. 2016. 3. 29.
커브드 아이폰 출시, 가능성이 높은 이유 커브드 아이폰 출시는 이미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언급되어왔다. 새롭고 좀 더 진보적인 스마트폰을 시장에 내놓기 위해서 각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일명 "휘어지는 액정"에 대하여 다양한 접근을 시도한 바가 있다. 하지만, 정확히 커브드 형식의 액정이 주는 실효과에 대한 기대보다는 일종의 흥미유발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최근 몇년동안 시장에는 몇몇의 휘어지는 스마트폰을 출시가 되었지만, 커브드 스마트폰의 가장 완성품에 가까운 제품을 출시한 것은 다름 아닌 삼성전자이다(물론 필자의 견해이다). 삼성이 "엣지"라는 이름을 붙여 출시하는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의 가장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임과 동시에 삼성성자가 시장에 가장 혁신적으로 선보인 대표전 신기술이었다. 그 유용성 측면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삼성전자는 ".. 2016. 3. 27.
갤럭시S7 엣지, 가성비 떨어지는 이유?! 갤럭시 S7 엣지는 현존하는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에 이제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상대적 스팩보다도 신경써야할 것이 바로 "가성비"이다. 이와 관련해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급 대표 스마트폰인 갤럭시S7 엣지의 가성비에 대한 '폰아레나(phoneearena.com)"의 글이 있어서 필자나 나름 번역하여 정리하여 갤럭시S7 엣지를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갤럭시S7 엣지의 미려함은 스크린과 메탈의 곡선에서 시작된다. 이 제품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엣지"가 함의하는 바는 다양하다. "엣지"라는 말자체는 이 제품의 생김세를 뜻하는 낱말이기도 하지만, 국내에서는 일종의 "간지", "멋"과 동의어.. 2016. 3. 26.
네이버페이 체크카드, 제대로 알고 쓰자. 네이버 페이는 네이버가 꺼내든 네이버 생태계 확장용 카드이다. 국내에서는 이미 삼성페이가 온오프라인에서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통해서 가입자의 수를 늘리고 있는 상황에서 조용히 이를 대적하고 있는 막강한 경쟁자라고 할 수 있다. 애플페이를 비롯하여 글로벌 시장에는 이미 알리페이 등 다양한 전자 간편 결제 시스템들이 있다. 국내기업 가운데에서는 삼성을 중심으로 삼성페이가 국내외 시장에서 많은 홍보를 벌이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삼성전자가 자사의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 가입자 수가 출시한지 7개월만에 국내 250만명을 돌파했다고 보고한바 있다. 사실 이 수치로만 본다고 한다면, 꽤나 많은 수의 가입자 수를 기록했다고 볼 수 있지만, 단순히 가입자수만으로 삼성페이가 순.. 2016. 3. 26.
아이폰SE, 다시 찾은 애플 정체성 아이폰S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한차례 애플은 저가형 아이폰을 출시하여 실패(?)한 경험이 있다. 물론 시장에 따라서 국가에 따라서 저가형 아이폰이었던 아이폰 5C의 전략이 성공했다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스마트폰의 프리미엄급을 지향했던 애플이 이 제품을 통해 센세이션을 일으키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다. 전작 저가형 아이폰에 비해서 이번 아이폰SE 외관상으로 저가형이라고 대놓고 말하지는 않는다. 다만, 액정이 작아졌을뿐 아이폰 일반시리즈와 비슷한 마감을 가지고 있다. 이는 아이폰5C와의 차별된 애플의 차세대 저가형 스마트폰 전략임을 알 수 있다. 사실 삼성이 새로운 갤럭시라인을 출시하고 시장에 마케팅을 총공략하는 시점에서 애플의 새로운 저가형라인은 현재의 스마트폰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 2016. 3. 24.
갤럭시S7 예약 부진의 허와 실 갤럭시S7 예약판매를 시작으로 정식판매 초읽기가 시작되었다. 갤럭시S7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소비자들의 호기심도 그리 크지는 않지만, 예판시작과 함께 몇몇의 언론이 다소 밋밋한 예약률을 두고 갤럭시S7가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하였다. 근본적으로 갤럭시S7의 출시를 앞두고 예약판매가 급증하지 않는다는 것이 곧 갤럭시S7의 실패를 의미한다고 보기는 어럽다. 예컨데, 몇년 전만 하더라도 특정 유명한 브랜드의 스마트폰이 출시를 앞두고 있을 때 출시일 가장 먼저 겟잇하기 위해서 밤새 매장 앞에서 텐트를 치거나 끝없는 대기줄을 이어가기도 했다. 이를 여러 IT기업들은 마케팅으로 이용하기도 하였고, 그 기업들 중 삼성 역시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우선 지적할 것은 시대가 많이 변했다는 것.. 2016. 3. 10.
서피스 프로4 가격 및 출시일 공개, 그 관전 포인트는?? 서피스 프로4 가격 및 출시일이 공개되고, 드디어 국내에 시판이 들어가면서 서피스 프로4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실 MS의 서피스 프로 시리즈는 마니아층에서 한정적으로 호평을 받았거나, 대중으로부터 관심을 어느정도 불러일으키기는 했으나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건수가 획기적으로 늘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이번 서피스 프로4의 출시의 관건은 아이패드 프로 출시와 맞물려 어느제품이 다음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의 주역이 될 것인가에 있다. 모바일 시장의 급성장세가 둔화되기 시작한 것은 이미 오래전이다. 스마트폰 시장에 그렇게 치열했던 다양한 제조사들은 스마트폰 구매자들의 둔화된 교환주기와 기능/스펙의 상향평준화로 인해 저가모델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고민에 빠져 있었다. 그 돌파구를 워치(시계) 시장으로 .. 2015. 11. 20.
삼성전자, 직원들 자사폰 쓰도록 강요하여 판매량 높이나? 삼성전자 내의 직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을 써야한다는 무언의 강요가 있다는 말은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마치 현대자동차 직원이 수입차를 몰고 회사에 출근하는 모습을 상상하기 어려운 것과 비슷할 것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노골적인 푸시가 아니라 일종의 "눈치"라는 차원의 압박인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최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직원들에게 갤럭시 아닌 타사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치사한?) 권면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단순한 "눈치" 차원이 아니라 삼성전자가 계획적이고 제도적으로 자사의 직원들에게 스마트폰 선택의 자율성을 심각하게 훼손시키고 삼성맨이니 삼성제품을 쓰라는 강요를 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무선사업부 인사팀은 지난 20일 직원들에게.. 2015. 4. 22.
삼성전자 쇄신을 위한 SW개발자들 압박이 과연 실효성이 있나? 삼성전자가 개발자들, 특히 소프트웨어(이하 SW) 개발자들에 대한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삼성전자는 개발자들의 역량을 평가하는 기준을 세우고 이에 미달될 경우 승진에서의 불이익이나 경우에 따라서 타부서로의 이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자사의 개발자들의 역량을 키우고 높은 수준의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물론 국내 제1의 직원 DNA를 높이겠다는 뜻으로 풀이가 되기도 한다. 삼성전자의 이와 같은 조치는 인적 쇄신에 대해 삼성전자가 깊이 인지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한다. 물론 사회적으로 이 문제를 이해하자면, 노사문제로 시작해서 인권, 근무조건, 경쟁문제, 인력조정 등 다양한 사안으로 풀이가 되겠지만, 필자는 먼저 삼성전자의 본질적 의도에 대해서 접근하고 사회적 문제는 결말에 다루.. 2015.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