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유튜브 등 다양한 콘테츠를 생산해 내는 크리에이터 세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무엇을 창작해 내는 것에 있어서 수익이라는 하는 것은 동기부여가 되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된다. 블로그가 한참 유행하였을 때 블로그를 통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여론이 일어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 유튜브 역시 영상 콘텐츠를 상상하기 힘든 엄청난 부를 얻는 유튜버를 보면서 유튜브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렇게 콘텐츠와 수익의 관계는 매우 밀접하기 때문에, 그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수익의 기초가 되는 트래픽을 끌기 위해서 어그로를 끌거나 자극적인 소재를 이용해서 수익을 높이는 경우가 많았지만, 너무 자극적이고 부도덕한 콘텐츠로 인해 주작(조작콘텐츠)이나 범법 등의 이유로 채널이 사라지거나 법의 심판을 받는 경우도 심심치 않다.
따라서 콘텐츠도 만들고 수익도 올리고, 더불어 이를 통해 자신의 사업 등을 확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잠재력이 있는 온라인 세상에서 건전하고 안전한 수익창출 방법을 찾아내는 것은 매우 중요한다.
1. 콘텐츠 기부문화
스트리밍 방송 서비스에서 일명 "별풍선"이라고 불리는 후원제도를 보면 유명한 크리에이터에게 일반인이 상상하기 힘든 많은 액수를 후원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굉장히 기형적이거나 자극적으로 보이고, 상식에 어긋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데 있어서 적당한 기부는 매우 유용하다.
물론 돈이 아주 많아서 취미로 콘텐츠를 만든다면 모를까? 대부분이 크리에이터들은 수익을 기대하면 콘텐츠를 만든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따라서 해외에서는 크리에이터에게 후원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매김이 되었으며, 페이팔이나 스트라이프 등과 같은 결제 시스템은 온라인에서 쉽게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의 경우는 사실 이러한 온라인 기부문화에 있어서는 매우 소극적이다. 특히 해외 결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페이팔이나 스트라이프는 국내에서 완벽하게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서비스를 통해 후원을 받는 것은 상당히 까다롭다. 그렇다면,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국내의 크리에이터는 후원을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받을 수 있을까??
2. 도네리카노 소액 후원 받기
도네리카노는 도네이션과 아메리카노를 합성한 이름으로 크리에이터에게 간단히 커피값 정도를 후원해 줄 수 있는 창구를 열어 주고 있다.
간단히 카카오 페이 송금 QR코드를 연결하면 다른 사람으로 부터 소액의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러한 후원에 대한 서비스 수수료는 없다.
물론 카드결제나 바로 송금 같은 편한 방법의 후원 방법이 있다면 매우 좋겠지만, 그래도 전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톡에 연결되어 있는 카카오페이로 간단히 크리에이터에게 후원할 수 있는 시스템 자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유용하다.
3. 도네리카도 이용방법
도네리카노는 간단히 카카오톡 계정으로 연결해서 가입하면 된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두가지만 설정해주면 끝이다.
대시보드에서 프로필 수정을 보면 '유저 이미지'와 '카카오페이 QR 이미지'를 등록하는 화면이 나온다. 좌측의 유저이미지는 자신이 넣고 싶은 프로필 이미지 아무것이나 넣으면 된다. 중요한 것은 우측의 카카오페이 QR 이미지를 넣는 것이다.
필자도 처음에 조금 어려웠는데, 카카오톡 프로필 관리에 있는 QR이 아니라 카카오페이 송금 QR이다. 송금 QR은 카카오톡 프로필 화면 우측 상단의 두번째 아이콘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그 이미지를 위의 "카카오페이 QR 이미지"에 등록하면 끝이다.
결론,
크리에이터들인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절한 수익 체계가 있다는 것은 매우 유익한 일이다. 물론 수익의 목적으로만 자극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사람들도 있지만, 결국 그러한 콘텐츠도 소비하는 소비자가 있으니 크리에이터가 그러한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럼에도, 건전한 콘텐츠를 만들어 가는데 있어서 기부의 문화는 매우 중요하다. 기부는 강제적이거나, 광고를 위한 마케팅도 아니다. 콘텐츠를 보는 소비자 스스로가 그 가치를 판단하여 크리에이터를 후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특히 특정 플렛폼에서 후원을 경쟁하듯이 부추기는 시스템이 아니라 위와 같이 누가 얼마를 했는지 기부자들끼로 모르는 익명성 기부는 더욱 건전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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