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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자본/구글애드센스

구글 애드센스 계정정지 정책위반, 원인 살펴보기~

by 디런치 2014. 2. 13.

블로그를 운영한지도 5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구글애드센스의 규정에 대해서 잘 파악하고 있지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매년 1-2 차례 구글로부터 정책위반 통지와 함께 계정이 중지되거나 주의로 끝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늘 별문제 없이 이의제기를 통해서 간단히 해결이 되었기 때문에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물론 인터넷을 통해서 다른 블로거들의 여담을 들어봐도 정확히 무엇때문에 정책을 위반했는지 그리고 그 해결점은 무엇인지 잘 파악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필자 역시도 대충(?) 무엇이 구글 애드센스 정책을 위반했는지 짐작만 할 뿐 정확한 사유를 잘 몰랐던 적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블로그 확장 개설을 하면서 "나는미디어"라고 그동안 나름 고심하며 생각했던 저만의 이상적인 블로그를 개설했습니다. 지금 보시고 계시는 것이 제 나름대로 고민하며 계획한 블로그입니다. 그러나 어이없게도 시작부터 좋지 못합니다. 개설한지 10일 정도 되어서 경고장이 메일로 날라왔습니다. 계정이 비활성화가 된 것은 아니지만, "나는미디어" 도메인에 구글 애드센스 광고노출이 제한된 것입니다. 다른 몇개의 블로그를 운영하기에 다른 블로그의 광고는 살아있지만(애드센스 1개 계저으로 다수 블로그 운영), 구글에서는 새로 개설된 "나는미디어"의 블로그 광고 노출이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여, 여기만 차단을 시킨 것이지요.

 

 

여하튼 지난 3일동안 여러차례 구글 담당팀과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크게 걱정하지 말고 의심되는 부분을 수정하라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그런데 3일째 되는 오늘 최종적으로 구글로부터 답변을 들었습니다. 이제까지 이의신청해서 한번도 받아들이지 않았던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이의 제기가 거부됨"으로 표시되고 원척적으로 "나는미디어" 도메인으로 더이상 구글 애드센스를 게제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적받은 것은 총 3가지였고, 이의 신청후 다 수정한다고 했는데 여전히 2가지 문제점이 수정되지 않아서 이의가 거부된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겪으면서 나름대로 제가 파악한 것이 있습니다. 말하자면,  잠재적으로 제가 애드센스를 사용하는 방법들 가운데 문제가 된 점을 나름 파악할 수 있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저와 같이 원인도 모르고 계정이 비활성화되거나 정지되는 분들을 위해 경험담을 포스팅합니다.

 

1. 티에디션 광고 넣기

 

티에디션에 광고를 넣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저 역시 티에디션에 광고를 넣었는데, 상단에 3개를 나란히 넣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 티에디션 썸네일도 동일하게 옆으로 3개를 배치했죠. 무엇이 문제인지 아시겠죠? 광고와 썸네일이 구분이 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제가 다른 블로그에도 사용하고 있는 방법이고 그동안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왜 문제가 되었을까요??

 

다른 블로그들은 배열을 3개 나란히 했지만, 각 광고의 간격이 아래 썸네일과 달랐습니다. 저는 "나는미디어"에서만 각 각격을 아래 썸네일과 동일하게 맞추었지요. 더불어 다른 블로그에서는 썸네일과 광고 사이에 제목을 두었습니다. 말하자면 썸네일이 가리키는 것이 무엇인지 제목을 썼던 것이지요. 이 제목이 광고와 썸네일을 구분하는 역할을 했던 것입니다.

 

 

 

 

따라서 티에디션에 광고를 넣으시려고 하시는 분들은 썸네일 이미지 배열과 꼭 다르게 하시고, 썸네일 상단에 제목을 넣는 것으로 구분을 해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사실 컨텐츠 내용이 없는 곳에 광고를 배열하는 것 자체가 원래는 안되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카테고리 상단에 넣는 분들 계시는데 원래는 안됩니다. 그러나 구글 애드센스에서는 이것을 명학하게 잡지는 않는듯합니다. 다만 카테고리와 확실하게 구분해야 하는 것이지요. 티에디션도 마찬가지 입니다. 배열을 하실 때 반드시 광고와 썸네일을 구분해야만 합니다.

 

 

2. 손가락추천(다음뷰) 등을 강조하는 글 아래 바로 광고노출

 

보통 포스팅 내용 단에 손가락 추천을 넣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리고 그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손가락 추천해주세요"같은 문구를 함께 넣습니다. 그 주위에 광고를 넣으시면 안됩니다. 말하자면, 손가락 추천과 광고를 나란히 배열하거나 위아래로 연달아 배열할시에는 광고구분이 안되는 것이지요.

 

 

 

 

위의 캡쳐는 제가 위반한 사실에 해당한 규정내용입니다. 저는 손가락 추천 밑에 "추천해주세요" 등으로 표시를 하고 그 아래 바로 광고를 넣었습니다. 광고 근거리에 "추천", "클릭" 등의 내용이 포함된 표제어 형식의 문구를 넣으시면 절대 안됩니다. 표제어가 마치 광고를 유도하고 있다고 구글은 파악하는 듯 합니다.

 

 

3. 본문 중앙에 광고 넣기

 

보통 광고는 내용 상단이나 하단에 넣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 들어 본문중앙에 광고를 넣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본문 안에 광고를 넣는 것이 규정 위반인지 아닌지 확실하지 않았던 시절에는 보통 이것이 위반이라고 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것은 규정위반이 아닙니다.

 

광고를 어디에 배치해도 상관은 없지만, 광고와 컨텐츠가 구분이 되어야 합니다. 저와 같은 경우에는 리뷰를 하면서 많은 사진을 올려놨고, 그 중간에 텍스트 글과 함께 광고를 배치했습니다. 이것은 온라인 상담자가 명확히 문제점이라고 지적해주었습니다. 저는 나름 텍스트로 광고를 구분했지만, 배열자체가 문제가 된 것입니다. 말하자면, 화면으로 보이는 페이지 속에 사진이 계속 배열되는 사이에 광고가 들어가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되도록 텍스트 글 사이에 광고가 있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더 신경써야 할 것은 광고 옆에 본문 내용이 들어가 있을 때에는 광고와 본문내용의 경계가 확시해야 합니다. 말하자면, 텍스트가 광고와 너무 밀착되어 있으면 안됩니다. 또한 모바일 상으로 확인해야 할 것은 광고 옆으로 본문이 붙어서 광고가 밀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도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광고 옆에 본문을 배치할 경우 모바일까지 체크하셔야 합니다. 

 

 

 

제가 지금 광고 옆에 본문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컨텐츠를 보면서 사용자가 광고를 보게 될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에 매우 유용한 광고 게제방법입니다. 하지만 유용한 만큼 신경을 아주 많이 써야 한다는 것이지요. 광고를 배치했는데 위아래로 스크롤를 내려보고 보이는 하면에서 광고와 이미지가 좀 비슷하게 보인다고 생각하면 절대로 배치해서는 안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소스를 이용해서 광고와 텍스트 간격을 벌려놨습니다. 그렇게 해야 광고와 텍스트가 구분이 될 것입다. 여하튼 본문 안에 광고를 배치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기는 하나 정책을 위반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실험적으로 해보시는데 절대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4. 광고 주위로 테두리 만들기

 

예전에 광고 주위로 테두리를 만들어서 광고를 노출시키는 것이 별로 문제가 안되었습니다. 필자도 자주 사용했던 방법입니다. 설사 문제가 되더라고 두껍지 않고 회색톤으로 테두리를 만들면 문제가 안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이러한 방법도 구글에서 체크하는 듯 합니다.

 

혹시 광고 주변에 테두리를 쳐서 광고효과를 높이시는 분들이 계시고, 지금까지 오랫동안 문제가 안되었다고 할지라도 지금부터는 절대로 광고 주위에 테두리를 치시면 안됩니다.

 

 

5. 광고 3개 이상 배치하기 

 

예전에는 광고 3개를 초과하면 4번째 광고가 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3개까지만 되는 것으로 파악되었지만, 사실 본문안에 광고를 넣으면 총 5개까지는 노출이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된다고 해서 저 역시도 배치를 해봤는데, 바로 수정했습니다. 이건 확실히 정책 위반입니다. 아마도 반응형웹 블로그가 있고 모바일웹을 별로도 운영하는 블로그도 있어서 아마 구조상 이러한 꼼수가 가능한 것 같은데 구글은 다 파악하고 있습니다. 필자에게 개인적 비밀글로 문의하셨던 분들도 계시는데 이거 조금 사용하다가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꼭 3개를 준수해야 합니다.

 

또한 코드를 살펴보아서 3개를 초과하는 광고 코드가 있는지 확인하시구요. 광고가 뜨지 않는 초과광고 역시 화면에서 안보인다고 해서 문제가 안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코드를 확인하셔셔서 3개의 코드로만 광고가 노출되도록 하셔야 합니다. 

 

 

후 기

 

사실 이의신청을 해서 한번 거부되면 사실상 재심사를 요청해서 잘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규정을 잘 이해해서 정책위반으로 정지 당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혹시나 재심사나 이의신청하시기 전에 꼼꼼하게 살펴보신 후 신청해야 합니다. 그냥 몇가지 수정해서 신청했는데 거부되면 정말 난감합니다.

 

저는 사이트를 통째로 옮겼습니다. 다행이 개설한지 얼마되지 않았고, 포스팅 갯수 역시 30개 미만이기 때문에 간단히 옮기고 각 포털에 이 사실을 알려졌지만, 만약 오랫동안 운영하고 포스팅이 수백, 수천개이신분들은 왠만해서 광고효과를 높이기 위해 위치나 배열을 수정하는 일은 하지 않으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아시겠지만, 최고의 광고효과는 양질의 컨텐츠입니다. 

 

많이 보셨겠지만, 아래 영상도 참고하시구요~~

 

 

 

이상 나는미디어의 쿨럭의 경험담이었습니다. 

내려가면서 추천하는 센스~!! <<<< 요건 내용에 있고, 광고 바로 주위에 없으니 괜찮겠죠?

아니면 이렇게 "추천"이라는 글자를

광고와 멀어지도록

이렇게 줄바꾸기를 계속 해서

남기면??

여튼 모두 즐거운 블로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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