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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자본/구글애드센스

애드센스

by 디런치 2014. 2. 10.

 

 

 

구글애드센스 광고유도하는 배치

구글애드센스에 목숨거는 블로그

 

 

여하튼 서론이 길지만, 근본적으로 첫번째 하고 싶은 말은 기본적으로 티스토리의 경우에 수입원이 되는 애드센스에 관한 것입니다. 구글 애드센스 자체를 부정하지 않습니다. 구글애드센스는 양질의 컨텐츠를 만들어낼수록 블로거들에게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순기능이 있습니다. 그러나 애드센스를 운영하기 위해서 제시되는 국내 블로거들이 사용하는 팀은 실제로 구글이 제시하는 최적배치에는 맞지 않습니다. 구글에서 최적의 배치라고 하지 않는 것들을 왜 국내 블로거들은 사용을 할까요???

 

그것은 장장에 많은 클릭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블로거들의 구글애드센스 수입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 적은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구글도 스스로 블로그들의 지수를 산정하고 광고의 배치들을 파악해서 클릭단가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쓰는 글 바로 옆에 광고가 올라오지요? 구글에서 얼마전 티스토리 사용자들을 위한 최적의 광고배치방법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결론은 좋은 컨텐츠 옆에 광고를 배치하는 것이죠. 제 블로그 상단처럼 양쪽으로 두개로 몰아서 배치하는 것은 이미 많은 국내 블로거들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배치입니다. 그러나 구글은 이것이 결국 보는 사람이 광고라 여기기 때문에 스크롤을 내래게 됩니다. 무엇보다 이제 이 방법이 널리 사용되기 때문에 많은 사용자들이 스크롤을 내리고 본다는 것이지요. 필자도 이것 때문에 최근 블로그를 분리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의 "리뷰홀릭"의 수많은 글을 하나씩 수정해야하는 문제가 생겨 결국 이 블로그는 쭉~ 상단 두개배치를 이어가야하기 때문이죠. 새로 개설한 블로그에서는 구글이 제시하는 방법으로 배치를 했습니다.

 

여하튼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어떠한 방식이 좋은 클릭을 유도하는 것인가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좋은 컨텐츠를 양산해내고 그 컨텐츠 옆에 광고를 배치하는 것이 광고수입을 얻는 블로거의 의무라는 것이지요. 상단에 두개 애드센스가 배치된 블로그들을 보게 되면, 보는 사람들은 상업적 클릭유도를 위한 억지성 배치임을 무의식적으 파악되는 것입니다.  단순히 수입을 위해 많은 컨턴츠를 만들어 내거나 클릭을 유도하기 위한 배치는 당장에는 수입을 늘리지만, 결국에는 수입감소로 이어지며 이것을 광고주들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구글은 수집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필자가 가장 걱정스러워하는 것은, 블로거에 대한 인식이 시간이 갈수록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실 여러 블로그들을 돌아돌 때 국내의 블로그들은 하나같이 상업적 목적을 위한 블로그들이 많이 있습니다. 광고를 배치하는 것도 상업적 활동을 포함시켰다고 비난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광고나 마케팅이 사용되는 블로그들이 나쁘다고 보지 않습니다. 블로깅도 어디까지나 하나의 창조적 활동이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보상이 따르는 것은 매우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과도하게 클릭유도성 광고배치가 사용자들에게 불을 주고 결국에는 이러한 블로그가 늘어갈 수록 블로그에 대한 불신이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물론 광고를 위해 다른 사람의 컨텐츠를 바꾸어서 게시하거나, 많은 광고클릭을 위해서 선정적인 컨텐츠를 포스팅하거나, 조직적인 마케팅 팀을 이루어서 마치 개인사용자인 것처럼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을 말합니다. 애시당초 블로그를 개설한 목적이 바로 수입활동을 위해 시작한 것이지요. 

 

어떤 사람들은 블로그를 하면 한달에 수백만원원을 벌 수 있다고(마치 다단계처럼???) 말을 합니다. 그러나 개인 블로그가 그정도의 수입을 얻기란 참으로 힘이듭니다. 저와 비슷한 시기에 블로그를 시작했던 한 지인은 벌써 블로그 광고 회사를 차렸습니다. 개인 블로그를 가장하고 회사를 운영하면서 블로그를 하는데 그 컨텐츠가 양질일 수가 있나 생각해보면,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컨텐츠가 늘어갈 수록 사람들의 블로그에 대한 인식자체가 나빠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블로그 세계에서는 정직하게 포스팅을 하며 하나의 글을 쓰기 위해 하루에 수시간씩 사용하는 블로거들에게는 아주 치명적입니다. 여기서 치명적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히 수입이 적다는 것이 아니라 글을 써도 읽어주는 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너도나도 할 것없이 포털의 상위에 랭크시키기 위해서 꼼수(?)를 쓰다보니 정직하게 포스팅하는 사람들이 빛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지요. 그런데 제가 자신하건데, 정말 롱런을 하신다면, 정직하게 양질의 포스팅을 하는 블로거들은 반드시 성공합니다. 여하튼 블로거에 대해 "장사꾼"과 같은 이미지가 갈수록 굳혀지고 있는 실정이 참으로도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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