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 사용자들이 많아졌지만, 나스라는 정확하게 어떠한 장단점이 있는지 잘 모르고 단순히 내 개인 스토리지가 생겨 온라인을 통해서 어디서든 자료들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이상을 가지고 접근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일반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우는 주어진 저장공간만 활용하면 되고, 이외 저장공간의 기반이 되는 서버장비에 대해 신경 쓸 필요가 없다. 그러나 나스는 말그대로 서비 스토리지를 압축해 놓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있고, 이것이 최적화가 되어 있지 않으면 여러가지 문제점을 수반하게 된다.
오늘은 나스가 초기보다 속도가 많이 떨어져 어떠한 것들을 살표보아야 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1. 하드웨어 가운데 드라이브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
나스는 일반 서버와 마찬가지로 하드를 정적볼륨 또는 씬볼륨 등으로 설정하거나, 보안을 위해 레이드를 구성하여 저마다 설정하여 유지관리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일반 사용자라면, 나스를 처음 설치할 때 일반 컴퓨터와 마찬가지로 그냥 하드만 장착하면되는 것으로 이해하지만, 사실 나스 하드의 경우는 이보다 복잡하다. 물론 컴퓨터 처럼 그냥 하드를 정적볼륨으로 설정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여하튼, 하드는 레이드 설정에 따라 충돌이 일어나기도 하며, 물리적으로 하드에 불량섹터가 생성될 수도 있다. 따라서 큐냅의 경우 제어판에서 하트웨어, 디스크를 체크하여, 레이드가 충돌이 일어났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으며, 디스크 항목중 해당 디스크의 컨디션이 좋은 상태이지, 불량섹터가 있어서 디그리 모드가 실행되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최신 펌웨어로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
나스는 주기적으로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나스의 환경을 최적화시킨다. 각 앱들이나 구성들이 최신 펍웨어로 업그레이드 되어 있지 않거나, 서로의 버전이 맞지 않는 경우 나스의 속도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것은 간단히 최신 펌웨어 업데이트, 앱 업데이트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
3. 디스크 가운데 메인 스토리지의 여유공간 확인
하드 드라이브 디스크의 여유공간은 나스의 속도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디스크 여유공간이 없다면, 휴지통을 비워주고, 삭제 가능한 파일들을 정리하여 여유공간을 확보하는 것으로 나스 속도를 느리지 않게 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파일정리" 기능을 통해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4. 네트워크 환경을 확인
나스는 온라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환경이 굉장히 중요하다. 따라서 현재 나스로 연결되어 있는 네트워크가 정상적으로 잘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고, 만약 기가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랜케이블 역시 기가전용 랜케이블 등을 사용하여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준다. 또한 기가인터넷인데 설정에서는 100mb로 잡힌다면, 이 또한 설정에서 기가인터넷으로 바꾸도록 한다.
제어판, 네트워크를 확인하며 현재 네트워크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다.
결론,
필자의 생각으로 만약 대용량의 스토리지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월 몇천원에 200gb를 주는 구글 드라이브를 사용하라고 권하고 싶다. 나스는 장비가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에 이르기까지 초기비용이 만만치 않으며, 특히 나스의 경우는 전용하드를 장착해야하는데, 이 하드는 생각보다 많이 비싸다. 따라서 활용도 측면에서 스토리지만 필요하다면, 나스보다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가는 것이 정신건강에도 좋고, 비용측면에서도 크게 이득이다.
그러나 여타의 이유로 나스를 사용한다면, 기본적인 공부가 필요하며, 위와 같이 최적의 조건을 만들기 위해 유지보수할 수 있는 지식을 쌓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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