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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창업

근로와 사업이 서로 질적으로 다른 이유

by 디런치 2021. 2. 10.

우리가 흔희 소득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3가지로 규정한다. 그것은 근로,와 사업, 그리고 투자이다.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근로가 가장 안전한 방법이고, 투자가 가장 위험한 방법이다. 사업은 그 두개의 사이 어디에쯤 있다. 물론 절대적으로 그러한 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일반화해서 보면 그렇게 보여진다.

 

우리 대한민국 사회는 오랫도안 이 셋 중 "근로"에 초점을 두고, 교육과 인생관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우리가 공부하는 것도, 미래를 위한 꿈을 가지는 것도 모두 좋은 근로 환경을 얻고자 하는 목적에 있었고, 아리러니하게도 대기업이라고 불리는 보다 경쟁적이고 살인적인 전투지로 가는 것을 누구나 희망하며 자기개발을 한 것도 사실이다.

 

좋은 영어점수가 세계 속 탐험가가 되는 조건 보다는 취업을 위한 수단이 되거나, 똑똑한 IQ와 멘사같은 높은 두뇌를 가지고 희망하는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한 삶이었다. 

 

물론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는 대한민국의 현실이 있다.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이 장려되는 사회도 아니고, 대기업 중심으로 먹이사슬이 형성되어 있어서 똑똑한 사람들은 애써 "도전"이 대한민국 현실에서 어렵다는 것을 똑똑히 알고 있다. 좁고 인구밀도가 높으며, 경쟁이 심한 대한민국 사회에서 나를 보호해줄 거인, 즉 대기업의 이름이 필요했는지도 모른다.

 

 

1. 근로보다 사업

 

그렇게 유능하고 똑똑한 사람들이 많고, 고학력자들과 박사들이 넘쳐나는 대한민국이 늘 "취업", "일자리" 걱정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사업을 하면 무엇인가 크게 실패할거 같고, 사업하다가 쪽박을 차서 폐가망신했다는 선입견은 오래된 이야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에게 조금의 "도전"이라는 용기를 내 볼 수 있다면 근로보다는 창업을 더 추천한다. 생각해보자. 젊은 사람들이 안정적인 직업을 얻기 위해 높은 경쟁력을 뚫고 공무원이 되고 싶어 한다. 그러나 그렇게 어렵게 공무원이 되었지만, 재직 5년을 채우지 못하고 퇴직하는 비율이 꽤 높고 그 비율은 년마다 늘어가고 있다는 기사가 얼마전에 나왔다. 어렵게 대기업에 들어갔다고치자, 대부분 30세쯤 다되어 취업한다고 한들 50세가 넘어가면 대다수는 퇴직을 준비해야 한다.

 

갈수록 수명은 길어지고, 사회 경제는 급속히 변해가는데,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직장에 취업한다고 해서, 본인이 원하는 삶의 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은 환상인 경우가 많다. 물론 모두다 그러한 것은 아닐 것이다. 공무원이 되어 행복감을 느끼며 만족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대기업에 들어가 명예와 부를 얻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대기업 사원보다 작은 사업체 하나 가지고 있는 사장의 형편이 더 좋다고 할 수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지금 대기업을 다니고 있는 삶들도 언젠가는 창업을 해야할 시기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말하였듯이 50세가 넘어가면 대부분 대기업에서는 별로 필요없는 존재가 된다. 100세 시대라면 반평생을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50세 이후 재취업을 한다고 해도 대기업 시절과 같은 연봉은 꿈에도 못 꿀 것이다. 그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창업을 고려해보아야 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미치 창업을 통해서 사회 경제, 사업에 눈을 뜬 사람과 오직 회사 조직세계에서 살았던 사람이 50세가 되어 무엇인가 다시 시작한다면 누가 더 경쟁력이 있겠는가?? 필자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바로 이것이다.

 

따라서 현재 직장생활을 하고 있든 하고 있지 않든, 창업은 당장해야 하는 것이다. 필자는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무턱대고 사업을 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시대가 너무많이 바뀌어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창업을 할 수 있는 길이 많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2. 직장과 창업

 

공단이나 사무실이 많은 곳의 점심 식당가 풍경은 이러하다. 많은 직장인들이 모여서 서로 핸드폰을 꺼내면서 자신이 산 주식의 변동들을 살펴보고 서로 주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제까지 직장인들이 월급 외 자산을 불릴 수 있는 방법을 크게 부동산과 주식으로 제한하였다. 이마져도 최근에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주식에 몰려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왜 "사업"은 생각하지 못할 까?? 직장생활을 하기고 버거운데, 어떻게 사업을 하냐고 반문할 수 있다. 직장생활이 얼마나 힘든데 어떻게 창업에 에너지를 쏟을 수 있냐고 반박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조금 극단적으로 생각한다면, 직장생활의 에너지는 어느정도 제한적이다. 조직속에 보호를 받기 때문에 대부분은 8시간동안 직장에 있으면 되고, 일주일 중 2일은 쉴 수 있다.

 

이 또한 직장생활이 너무 빠듯해서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자신이 부동산 정보나 주식 차트를 바라보고 있는 시간에 자신의 사업에 대한 생산적 사고를 하고 퇴근 후 집에서도 얼만든지 창업을 할 수 있다.

 

필자가 이렇게 확실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현재는 바로 온라인 시장의 황금기이기 때문에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 쇼핑몰의 수익이 엄청나게 늘었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다. 이제 사람들은 쇼핑에 있어서 온라인에 의존하는 범위가 넓어졌으며, 이러한 온라인 시장의 활성화로 이제는 내가 직접 물건을 사입해서 사진을 찍고, 상세페이지를 만들어 올리고 택배를 포장해서 배송하거나, 고객관리 등등을 하지 않더라도 이 모든 것들이 소싱을 통해서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다. 예전에는 현재 사회적으로 트렌디한 상품과 시즌에 맞추어 소비자들의 관심 물품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지수들을 스스로 공부하고 분석해야했지만, 이제는 포털에서 그 모든 것들을 자료화 해서 다 제공해준다. 심지어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하는 것도 공짜이며, 소싱상품만 모아두어 내가 선택하기만 하면 되는 사이트들도 생겨났다.

 

결국 우리가 직장인이라고 하더라도 투잡을 뛰기 위해 별도로 사무실을 오픈하거나 출근하지 하지 않아도 되며, 모든 것을 온라인에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직장인이면서 동시에 사업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결론,

 

처음에 언급한 것과 같이 우리는 대부분 "근로"에는 익숙하고, 근로자인 경우 자산을 불리기 위해 "투자"의 방법을 사용한다. "사업"이라는 다른 분야가 있는데, 이것을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이유는 장소와 시간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회는 변화고 있다. 이제는 언택트 시대로 전환이 되어 장소와 시간은 더이상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장애물이 될 수 없다. 상점을 오픈하여 물건을 팔고 싶다면, 오프라인 매장이 아니라 온라인에서 원격으로 모든 것을 컨트롤하고, 이를 관리해줄 인적자원(본인 또는 직원)을 마련하면 된다.

 

앞으로 100세, 130세 시대를 바라보는 현 시대에 하나의 우물만 팔 필요가 없다. 오랜시간 좋은 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공부했다면, 그 똑똑한 머리로 좋은 기업에 취직이라는 목적을 달성했으니, 이제 다시 그 똑똑한 머리를 다른 곳에 쓸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내가 지금 온라인 창업해서 1시간에 1만원 버는 것과 어디가서 아르바이트 해서 1시간에 1만원 버는 것은 천지차이이다. 아르바이트는 시간이 끝나면 끝이다. 그러나 창업은 꾸준하게 자신에게 쌓인다. 더불어 회사에서 한달에 500만원 버는 것과 창업해서 한달에 500만원 버는 것도 천지 차이이다. 내가 퇴직하면 월급은 사라지는 것이지만, 창업의 기술을 얻으면 자신은 계속 수익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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