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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자본

나스를 이용해서 홈페이지를 운영 시 장단점

by 디런치 2020. 8. 11.

웹사이트를 구상하면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도메인과 호스팅이다. 그 중 호스팅의 선정은 속도, 안정성, 보안, 백업 등 기본적인 웹사이트의 파일이 저장되는 공간인 만큼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다.

 

일반적으로 거의 90% 이상은 웹사이트를 구상할 때 카페24나 고도몰과 같은 서버를 임대해서 사용하는 호스팅 서비스를 생각할 것이다. 그 밖에 서버관리 기술이 있는 사람들은 서버컴퓨터를 제작해서 직접 운영할 수도 있다. 요즘 워낙 무료 호스팅 서비스도 많아서 잘 만 고른다면 저렴한 비용으로 쉽게 웹사이트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가격이나 품질 등을 고려하기 전에 가장먼저 고려해야할 것으로 운영하고자하는 웹사이트의 성격을 파악하는 것이다. 간단히 회사소개를 하는 웹사이트라면, 하루방문객이 100명 미만일 것이며, 굳이 비싼 비용으로 호스팅을 임대해서 사용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하루 수천, 수만명을 기대한다면, 나중에 서비스를 확장하는 것보다는 처음부터 서버의 속도나 트래픽을 확보해야한다. 이유는 나중에 서버를 옮기거나 db를 백업 복구하는게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여하튼 서론이 길어졌지만, 필자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의 성격을 토대로 필자는 어떠한 서비스에 웹사이트를 빌딩했는지를 알아보자.

 

 

내가 기대하는 웹사이트

 

필자가 3년전쯤 웹사이트를 개설하고자 마음을 먹었을 때, 기대했던 웹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1. 하루 1만명 이상의 순수한 유저

2. 하루 페이지뷰 10만뷰.

3. 빠른 속도보 다는 방대한 데이터베이스 저장가능

4. 보안 및 백업 자동화

5. 관리가 편하고, 중간단계를 거치지 않고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서버

6. 광고를 실을 수 있도록 제한이 없는 서비스

 

물론 3년전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지금과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지만, 그래도 초기 당시 웹사이트의 구성을 위와 같이 생각하고 호스팅을 찾았다. 생각보다 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호스팅은 거의 없었다. 

 

국내의 호스팅의 경우는 위의 정도 수준의 웹사이트를 개설할 때 드는 비용이 생각보다 높았으며, 파일수제한, 트래픽제한, 중간중간 관리 목적으로 서버중지 등의 요소들 때문에 필자가 생각하는 수준으로 웹사이트를 운영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해외의 경우는 국내보다는 서비스의 가성비가 매우 높았지만, 서버가 해외에 있어서 속도면에서 매우 불리하였다.

 

차선책은 서버를 직접 만들어 운영하는 방법이었다. 물론 이러한 방법을 사용 안해본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필자는 서버 운영에 대해 전문가도 아니고 무엇보다 보안 등을 어떻게 세팅해야하고, 터미널 등의 용어들도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보다 편리한 방법으로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밖에 없었다.

 

 

 

나스, 이걸로 웹사이트를 운영한다고???

 

필자가 회사를 운영할 때 여러번 나스라는 것을 통해서 직원들과 서로 문서를 교류하고 erp 서비스 등을 세팅하여 활용한 적이 있었다. 당시의 고성능 시놀로지 나스를 사용했을 때 나스에 워드프레스를 설치하여 웹사이트를 운영할 수 있다는 정도의 정보만 알고 있었다. 

 

그래서 해외 포럼 등을 찾아가며, 나스로 웹사이트를 운영할 수 있을지에 대해 스스로 평가를 해보았다. 국내 유저들은 대부분 나스로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이며, 그것은 나스의 본질이 아니라고 못을 박았다.

 

하지만, 해외의 경우는 조금 달랐다. 나스에 설치된 어플 등은 웹사이트를 운영하는데 많은 부분 장점이 있으며, 무엇보다 서버에 지식이 없어도 몇개의 어플을 설치해 웹사이트의 보안이나 백업, 데이터베이스 등을 관리하는데 유용하다는 것이다.

 

물론 나스는 몇십만원대부터 몇백에 이르기까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어떠한 나스를 가지고 운영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국내 대부분의 유저들은 100만원 미만의 2-4베이, 싱글 cpu, 심지어 iptime 등 나스에 대해 비전문 회사의 제품을 가지고 그렇게 평가한 것이 대다수이다. 

 

반면, 해외의 경우는 국내보다 나스에 대한 리뷰가 꽤나 많았으며, 이것을 통해 필자가 필요한 수준의 나스 하드웨어를 몇가지로 분류할 수 있었다.

 

 

 

 

내가 운영하고 싶은 웹사이트 적합한 나스 스펙

 

제목과 같이 이것은 절대 수준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해외포럼등을 참고해서 필자가 정한 수준의 나스 스펙이다. 스펙이야 좋으면 좋을수록 좋겠지만, 그래도 예산의 범위를 넘어가면 안되기 때문에 필자가 정한 기대한 웹사이트의 수준에 따른 나스의 스펙은 아래와 같이 선정하였다.

 

1. 쿼드코어 cpu

2. 8gb 이상의 RAM

3. 4베이 이상의 하드웨어 공간

4. SSD 가속화 서비스 제공

5. 2개 이상의 네트워크 

6. 스위치 대역폭 연결 가능

7. 자체 보안 서비스 제공

 

위의 정도로 대략 분류하였고, 큐냅 나스 가운데 비슷한 스펙의 나스를 구매하였다. 

 

 

 

3년간 나스로 웹사이트를 운영한 장단점

 

앞서 이야기 했듯이 호스팅은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의 성질에 맞게 세팅해야한다. 필자가 선정한 나스의 스펙도 사실 하루에 몇백명 수준의 방문자가 있는 웹사이트라면 불필요하다. 보다 저렴한 나스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이러저런 관리가 어렵다면 단연 서버를 임대하는 호스팅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러나 하루 10만뷰 이상의 웹사이트를 나스로 운영한 나름의 장단점을 공유해보자.

 

장점 : 저장공간, 트래픽, 파일 수 등의 일반적 호스팅 서비스에서 제한을 두고 있는 부분을 해결 할 수 있다. 내가 세팅한 하드 용량만큼 마음껏 파일을 저장할 수 있으며, 트래픽의 영향도 받지 않는다. 나스 자체에서 제공하는 보안과 바이러스 앱들로 인해서 보안문제를 쉽게 해결 할 수 있으며, 부정행위에 대해서도 자동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 나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잘만 활용한다면 속도면에서도 매우 우수하였다.

 

단점 : 인터넷 회선과 전기 부분에서 민감해야한다. 회선에 문제가 생기거나 정전 등으로 인해 나스가 꺼진다면 웹사이트에 접속이 불가능하다. 나스도 전자기기이다. 기계의 결함이나 고장 등의 이유로 장시간 웹사이트를 운영하지 못할 때가 생길 수 있다. 나스 자체가 웹사이트 운영에 최적화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최초 세팅이 좀 필요하다.

 

 

 

결론

 

완벽한 호스팅은 없을 것이다. 각자 자신에게 맞는 수준의 호스팅 서비스나 서버의 품질이 다를 것이다. 하지만, 나스라는 기기의 활용도가 꽤나 높아지고 있고, 나스 회사들도 고성능의 좋은 나스들을 출시하고 있다. 

 

일단 나스를 소유하게 되면, 생활이 매우 편리해지는 부분이 있다. 단순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을 넘어서 자료를 저장하고, 공유하고,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이를 활용할 수도 있다.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을 고려중이라면, 나스라는 기기도 한번 살펴보자. 생각보다 나스의 인터페이스가 편해서 서버보다 적용하는데 유용하다.

 

다음 글에서는 보다 구체적으로 나스로 웹사이트를 운영할 때 고려해야할 상황들을 나열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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