쳇gpt와 같은 AI기반의 정보들의 유용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인공지능도 기존의 자료를 분석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간이 원하는 자료를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뽑아내는 기술이기 때문에 얼마나 정확한 자료를 가지고 분석하는지도 매우중요하다.
필자도 쳇gpt와 구글의 바드와 같은 인공지능 기반의 자료검색을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사실 기존의 인터넷에 떠도는 이야기들을 그대로 반영하거나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분석하여 제공할 때도 여러번 경험을 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인공지능의 기술은 보조적으로 사용해야지 메인툴로 사용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이다. 실제로 이러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서 코딩을 하는 경우 퇴사를 감행하는 기업들도 늘어나는데, 이는 인공지능이 제공한 코딩이 정확하지 않거나 오류를 발생해서 기업에게 큰 해를 끼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필자는 쳇GPT를 통해서 구글의 애드센스 수익을 높이는 방법을 찾아보았고, 그것이 필자의 경험과 얼마나 비슷하고 다른지 살펴보고자 한다.
1. 고품질 콘텐츠 제공: 좋은 콘텐츠는 사용자를 유지시키고 광고 클릭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유용하며 웹사이트의 주제와 관련된 콘텐츠를 작성하세요.
쳇gpt가 제시하는 첫번째는 고품질 콘텐츠를 작성하라는 것이다. 이것은 필자가 여러번 지적하였듯이, 급하게 쓴 글일 수록 급하게 사라진다는 의견과 비슷하다. 말하자면, 검색 포털에서 블로그의 글을 상단에 노출 시켜줄 때 나름대로의 기준에 의해서 해당 블로그의 글의 질을 평가해서 반영하는데, 구글은 지난 수십년동안 이러한 글들을 분석하고 어떠한 글이 정확하고 심도있게 잘 작성한 글인지 분석하는 기술이 있다.
내가 쓴 글이 순간 인기를 얻어 읽혀지다가 이슈가 사라져 곧 사라지는 글이라면, 좋은 콘텐츠라고 할 수 없다. 지속적으로 검색이 될만한 주제의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는 글들을 지속적으로 작성하다보면, 사용자들이 그 블로그에 머무는 시간이 유지되고, 순간 들어와 순간 나가는 사용자들의 비해 오래 머무는 사용자일 수록 광고를 클릭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쳇gpt가 이야기하는 "흥미로운, 유용하며 웹사이트의 주제와 관련된 콘텐츠 작성"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2. 광고 위치 최적화: 광고를 놓는 위치가 중요합니다. 사용자가 자주 클릭하는 영역에 광고를 배치하세요. 일반적으로 글의 상단, 사이드바 또는 콘텐츠 내에 광고를 통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사실상 이것은 예전에 통했던 말이다. 구글이 예전에는 클릭당 단가에 기준에 의해서 광고수익을 측정하였지만, 24년 초부터 클릭수가 아니라 노출수에 따라 수익배분을 한다고 발표하였다. 말하자면, 예전에는 사용자들이 클릭할만한 위치를 분석하고 찾아서 광고를 올려야 애드센스 수익이 높았지만, 이제는 사용자들에게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광고수익을 주겠다는 말이다.
구글은 수년전부터 '자동광고'라는 것을 제공했다. 이는 구글 애드센스가 해당 웹사이트나 블로그의 레이아웃 등을 파악해서 자동적으로 최적화된 광고를 알아서 심어준다는 말이다. 따라서 필자는 앞으로 광고의 위치를 잘 선점하는 것보다는 이 '자동광고'를 잘 활용해야 수익이 높아질 수 있다는 의견에 더 무게를 두고 싶다.
3. 광고 단위 최적화: 다양한 광고 단위를 테스트하여 어떤 것이 최적인지 확인하세요. 다양한 크기와 형식의 광고를 사용하여 어떤 광고가 가장 잘 수행되는지 모니터링하세요.
이 부분은 수십번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우리는 단순히 광고를 올리는 것에 주목하지, 어떠한 위치의 광고가 얼마만큼 효과를 내는지 모니터링하는 것에는 소흘히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어떠한 광고는 아무리 많이 노출되거나 클릭이 되어도 광고수익이 거의 나지 않는 경우가 있고, 어떠한 광고는 적게 노출되어도 광고수익이 높은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것을 분석하면서 최적의 광고와 최적의 광고모델을 찾아서 그것을 적용시키는 작업은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구글애드센스에 가면 광고단위 최적화라는 것을 통해서 이를 수행할 수 있고, 수익이 낮은 건 빨리 빼고 수익이 높은 것으로 대체할 수 있는 부지런함이 필요하다.
4. 광고 유형 다양화: 텍스트 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링크 유닛 등 다양한 유형의 광고를 시도하여 수익을 극대화하세요.
이 역시도 동감하는 부분이다. 예전에는 텍스트 광고보다는 이미지 광고가 수익이 높을 것이라는 편견이 있었다. 하지만, 웹사이트의 구조상 어떠한 곳에서는 텍스트 광고가 유용하고, 어떠한 곳에서는 이미지 광고가 매우 유용하다. 맞춤광고의 경우에는 블로그의 글들과 유사한 구조와 내용의 광고들이 나오게 되고 사용자들이 웹사이트 내의 글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광고에 눈이 가도록 하는데 이때에 텍스트 광고가 굉장히 유용하다.
구글 애드센스는 텍스트 광고나, 이미지광고, 링크 유닛, 맞춤 광고 등 다양한 형식의 광고들을 제공하는데, 필요하다면, 운영자가 이를 자신의 블로그 레이아웃에 맞게 적절히 구성하는 것이 수익에 분명히 도움이 된다.
5. 타게팅 광고: 광고를 웹사이트의 콘텐츠와 관련된 주제에 타게팅하여 사용자에게 더 매력적으로 표시될 수 있도록 하세요.
사실 이 부분은 반은 맞고 반은 아닐 수도 있다는 의견이다. 왜냐하면, 예전과 다르게 이제는 사용자 중심의 알로리즘을 통해 광고를 반영하기 때문에 이게 더 효율적일 수 있다. 말하자면, 내 블로그 글과 상관없이 구글은 사용자들이 평소 검색하는 주제나 습관에 따른 사용자 중심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고, 그것을 통해 어떠한 블로그이든 들어갈 때 평소 사용자가 관심이 있는 주제의 광고를 내보낸다.
그것이 현재 블로그 글의 주제와 비슷할 수도 아닐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구글 애드센스는 사용자들의 패턴을 분석하여 이 사용자가 관심이 있는 주제를 이미 알고 있고, 그 사람이 어떠한 사이트를 들어가고 그 관심분야와 관련된 광고를 보낸다. 따라서 이제는 특별히 타케팅을 해야하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다.
아무리 내가 타겟팅을 한다고해도, 사용자의 성향까지 분석할수는 없으니, 그냥 이것을 구글에게 맡기고 나는 더 고품질의 글을 쓰는데 에너지를 쏟는게 나아 보인다.
6. 모바일 최적화: 모바일 트래픽을 고려하여 웹사이트를 최적화하고, 모바일 광고 단위를 추가하여 모바일 사용자를 대상으로 수익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 역시 두말하면 잔소리이고, 아주 오래전에 중요했던 사안이다. 말그대로 요즘은 PC보다는 모바일 기반의 디바이스로 인터넷을 더 많이 접속하다보니 모바일 최적화를 하라는 이야기이고, 사실 많은 블로그툴이나 웹사이트들이 모바일에 최적화되어 있음으로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을 듯 하다.
7. 속도 최적화: 웹사이트의 로딩 속도를 최적화하여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검색 엔진 순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블로그나 사이트 로딩속도를 높여서 이탈자를 막아야한다는 말이다. 보통은 한페이지가 1-2초 이내에 열려야 사람들은 사이트 환경이 쾌적하다고 느낀다. 이미 4-5초 이상이 되어버려도 답답해서 이탈해버리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사이트 속도를 측정해주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있는데 보통 A-F까지 등급을 매기고 사이트 속도가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하는 경우도 있다. 기준은 저마다 다르지만 보통 1초 이내는 A등급, 4초가 넘어가면 E나 F등급이 된다. 따라서 로딩을 위해 불필요하게 큰 이미지를 삽입하거나 다양한 기능을 넣기보다는 로딩속도에 맞추러 이미지 용량을 최적화하고, 불필요한 기능을 삭제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몇가지가 더 있지만, 사실상 일반 사용자가 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여기서 마무리하려고 한다. 구글 애드센스는 구글이라는 기업의 수익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광고영역이라 구글은 그동안 어떻게 하면 광고주에게 효과적인 광고를 제공하고, 애드센스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정확한 수익을 얻어가게 할 수 있을지 연구하였다.
위의 방법들은 사실상 원론적인 부분같아보이지만, 구글은 이 원론적인 것을 수도없이 강조하고, 강좌를 만들어 배포하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은 일종의 꼼수를 찾아서 적용하거나 부정정인 방법을 사용하여 오히려 독을 심어놓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어떠한 일이든 빠르고 쉬운 길은 없다. 구글 애드센스를 시작했다면, 구글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살펴보고, 하나하나 성실하게 정직하게 글을 쓰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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