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가장 고민이 되는 첫번째는 바로 트래픽(방문자수)일 것이다. 블로그에 열심히 글을 작성하고 이쁘게 스킨도 꾸며 보았으나 사람들이 읽어주지 않을 때는 현타는 과히 블로그에 손을 놓는 주요한 이유 중 하나이다. 이는 수익성 블로그인든 아니든 상관없이 글을 작성할 때 많은 독자를 얻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이치일 것이다.
그래서 많은 블로거들은 트래픽을 높이는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한다. 예전에 많이 사용했던 꼼수는 그날의 대표적 이슈 키워드를 내용과 상괁이 없어도 글에 삽입한다거나, 상관도 없는 대량의 태그를 걸어 놓는 방법들이 있었다. 최근에는 아이피를 우회해서 수많은 다른 아이피가 블로그에 방문하는 것처럼 해서 상단에 노출을 유도하고 그래서 진짜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프로그램도 있다.
1. 네어버와 구글은 생각보다 똑똑하다.
네이버와 구글 같은 포털은 그동안 일종의 부정행위를 하는 블로그들을 찾아서 검색에 불리하도록 처리하는 방식을 취했는데, 이러한 부정행위의 수법이 발전하면 할 수록 포털 역시 이러한 부정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한 방법을 계속 발전했다.
저품질 블로그라는 말을 우리는 자주 사용하는데, 포털에 검색이 잘 되던 블로그의 글들이 어느 순간 한번에 검색 순위에 밀려 트래픽이 극도록 줄어드는 현상이다. 많은 블로거들이 자신은 아무런 부정행위를 하지 않았는데, 포털에서 부당하게 저품질 블로그로 낙인을 찍었다고 판단하지만, 이유는 대체로 블로거 자신에게 있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온라인에서 떠돌아다니는 수많은 꼼수를 자신도 모르게 사용했거나 내용과 상관없는 단순 트래픽을 높이기 위한 글을 대량으로 만들거나, 남의 글을 배껴서 저품질 블로그가 되는 경우가 많다.
2. 트래픽을 높이는 프로그램?
블로그에 어느정도 유입되는 트래픽이 있어야 포털도 그 글이 인기글로 판단해서 우선순위로 배치하기 때문에 이러한 구조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우회 IP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블로그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것처럼 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었다.
문제는 그러한 프로그램이 과연 효과가 있느냐는 것이다.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어떠한 방식으로든 우회 방법을 통해 트래픽을 유도하는 모든 방법은 사실상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실제 독자도 아닐뿐더러 포털에서 절대 그러한 글을 상위에 노출시켜주지 않는다. 방대한 데이터와 노하우로 포털은 해당 블로그의 글이 프로그램을 사용했는지 안했는지 잘 파악하고 있다.
따라서 저품질 블로그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절대 트래픽을 높여주는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다운받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3. 인공지능 AI를 이용해서 글을 작성해서는 안된다.
오랫동안 포털은 유사글, 중복글에 대한 검색반영을 막아왔다. 말하자면, 누군가의 글을 그대로 복사하거나 약간만 변경하여 글을 쓸때에 이를 중복글로 판단한다. 이 역시 해당 블로그에 이러한 유사글이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저품질 블로그가 될 가능성이 많으며, 비슷한 내용이라도 어느정도 이상의 편집과 재구성을 해야한다.
그런데 최근 챗GPT 등의 AI로 쉽게 글을 작성할 수 있다보니 블로그에 이를 응용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중요한 것은 AI로 작성된 글의 저자는 그 글을 올린 블로거 아니다. ChatGPT는 이미 해외에서 글의 저작권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 인공지능이 여러 다른 사람의 글을 참고해서 글을 안내해주었는데, 그것을 그대로 가져다 썼다가 저작권법에 걸릴 가능성이 많다.
무엇보다 블로그에 담겨진 글들의 저자를 자신으로 해야할지 AI로 해야할지 정하는 문제에 앞서 포털들은 확실하지 않은 배끼기 식의 글들을 이미 오래전부터 파악해오고 있기 때문에 인공지능으로 글을 작성 시 노출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결론,
수백번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는다. 블로그를 작성할 때는 절대 꼼수를 부려서는 안된다. 이미 포털들은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블로그의 글들이 순수창작된 것인지 아닌지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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