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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자본/구글애드센스

경기지표함께 알아보는 구글애드센스

by 디런치 2023. 1. 31.

지난 수십년동안 구글애드센스는 온라인상의 많은 정보와 데이터를 양상해 내는데 일등공신이었다. 사실 온라인에 글을 쓰는 것만으로, 또는 영상을 제작해서 올리는 것만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동기를 부여한 것도 사실이다. 

 

우리가 구글애드센스를 이용해서 수익을 내려고 한다면, 사실 먼저 구글애드센스의 구조부터 파악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흔히 물량공세로 많은 콘텐츠를 만들어내거나 많은 조회수만으로 구글애드센스의 수익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상은 그러하지 못하다. 구글애드센스 관리페이지에만 가더라도, 우리에게 알려주는 정보는 단순히 페이지뷰나 클릭수만이 아니라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함으로 구글애드센스가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알려준다.

 

기본적으로 구글은 구글애드센스를 통해서 크리에이터들에게 광고비를 지급하는데, 말그대로 여기서 구글은 광고중개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여러 광고주들이 광고를 하고 싶어서 구글에 의뢰를 하면, 구글은 최대한 자신들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콘텐츠에 맞은 광고를 넣어준다.

 

광고주로부터 의뢰받아 콘텐츠에 광고를 올려주는데, 여기서 또 다른 프로세스가 존재한다. 광고주는 먼저 자신이 광고하려는 상품과 어울리는 콘텐츠에 광고가 등록되도록 설정하고, 구글은 그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콘텐츠에 광고를 올려주는데, 동일한 콘텐츠에 많은 광고주들이 모이며 공급과 수요의 원칙에 따라 동일한 한번의 광고라도 더 높은 단가로 크리에이터들에게 보상을 해준다.

 

 

 

시대를 타는 구글애드센스

 

그래서 예전에는 보험, 의료와 같은 카테고리의 광고주들이 많이 모인다는 소문에 따라 블로그를 시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전문지식도 없으면서 보험이나 의료와 같은 카테고리의 글들을 엄청나게 많이 양상해 내었던 적이 있다. 사실 보험과 의료분야는 광고주도 많기에 입찰수가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수요도 많았고, 공급도 너무 많아졌고, 비전문적인 글들이 너무 많이 생겨나 광고주들이 꺼려하는 상황까지 이르러 단가가 상당히 많이 내려간 것이 현재의 상황이다.

 

이것을 조금만 염두해 본다면, 우리는 콘텐츠를 만들어낼 때 단순히 자신에게 있는 전문분야로 전문성과 희소성을 가지고 있는 콘텐츠이면 광고수익이 많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반드시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많은 광고주가 모이는 콘텐츠는 시대마다 달라지고, 사회적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열심히 자신의 분야에 맞는 콘텐츠를 만들어낸다고 하더라도 시대에 잘 맞으면 높은 단가가되어 광고수익이 높아질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조회수가 있어도 광고수익은 그럭저럭할 것이다.

 

 

계절을 타는 구글애드센스

 

우리나를 1년 4계절이 뚜렷하고, 각 계절마다 입찰수가 많은 광고는 저마다 다르다. 예컨데  '일러스트'를 주제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고 가정하자. 일러스트와 매칭이되는 키워드는 '이벤트 행사'이다. 즉, 그래픽 디자인의 요청이 많은 시기는 1월, 5월, 12월이다. 1월은 새해와 설날인사 등의 키워드가 상승하고, 5월은 가정의 달로 행사가 많다. 그리고 12월은 월말로 크리스마스나 연하장의 키워드가 상승하기 때문에 디자인 관련 기업들이 광고에 많이 입찰한다.

 

이러한 말은 결국 구글애드센스는 계절을 아주 잘 탄다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콘텐츠에 따라 계절을 잘 안타는 경우도 있지만, 주제를 세분화하는 경우 조금더 계절에 맞는 콘텐츠들이 클릭당 단가가 높게 책정될 수 있고, 그래서 그러한 계절에 맞는 콘텐츠 유무가 구글애드센스의 수익과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경기를 타는 구글애드센스

 

먼저 구글애드센스는 수입이 미화 달러로 입금이 된다. 따라서 환율이 여기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단순한 지표로 환율이 오르면 달러로 들어온 돈이 원화로 환전되어 들어올 때 높게 들어오고, 반대로 환율이 다운되면, 낮게 들어 온다. 그래서 환율에 따라 구글애드센스 수익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헛점이 있다. 환율이 높다는 것은 무엇일까? 국가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한민국에서 무역은 환율이 높으면 경쟁력을 잃어 경기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다. 국내 경기가 좋지 않고, 네트워크로 서로 연결되어 있는 기업들은 경기가 어려워지면 다같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구글애드센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즉, 경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기업이 긴축정책을 들어갈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대상이 바로 마케팅, 홍보비용이다. 그래서 경기가 어려워지면 구글애드센스의 클릭당 단가는 매우 떨어진다. 이는 연초와 연말에서도 확인히 나타나는데, 예산을 써야하는 연말에 클릭당 단가가 높게 나오고 예산을 이제 막 받은 연초에는 입찰을 잘 하지 않기 때문에 단가가 낮게 형성이 된다.

 

 

결론,

 

구글애드센스를 이용해서 수익을 얻고자 한다면, 우리는 조금더 면밀하게 그 구조를 살피고, 상황에 맞는 콘텐츠 개발을 하거나 헷지전략을 써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노출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도록 해야한다.

 

중요한 것은 생각보다 구글애드센스로 수익을 크게 보기는 참으로 힘들다. 하지만, 일단 그 구조를 파악하고 수익을 점차 쌓아가면 한달 단위로 입금되는 구글애드센스 수익은 상당히 커진다. 예컨데 하루에 10달러 수익을 늘리면 한달이면 300달러의 수익을 더 벌어들이는 것이기 때문에 단 1달러라도 하루에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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