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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1:1 모니터, LG의 상징이 될만한 대단한 상품출현

by URBAN 2014. 3. 25.


스마트 기기의 디스플레이 사이즈에 대한 논쟁이 여전히 진행중에 있지만, 비율 논쟁 역시도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 초기 PC의 모니터는 4:3비율이었다. 하지만, 모니터와 TV 시장이 급속히 와이드형으로 변경되면서 16:9로 변경되었다. 물론 이제 거의 16:9의 비율이 표준이 되어서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층들이 줄었지만, 초창기 넓어진 화면에 대한 오히려 불편을 호소했던 소비자들도 많이 있었다.


모니터 시장이 한동안 크기경쟁이 이루어지더니 화질경쟁, 스마트기술경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한 노력들을 보였었다. 그런데 화질과 크기는 대체로 표준화가 되었기 때문에 더이상 경쟁요소로 큰 의미를 상실한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예전의 경쟁영역이었던 "비율"이 또다시 제조사들에 의해 부각되고 있다. 영화관 비율인 21:9를 가진 TV는 필립스를 시작으로 LG에서도 출시되고 있고, 얼마전 삼성전자는 21:9 비율의 스마트기기 특허를 출원한바 있다. 물론 비율은 사용자들의 활동패턴에 따라 매우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단순한 컨텐츠 감상용을 넘어 작업용으로 과연 현재의 비율이 효과적인지에 대해서는 더욱더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LG가 새로운 비율의 제품을 공개했다. 현존하는 거의 모든 제품의 비율이 와이드형이거나 적어도 가로사이즈가 세로사이즈보다 긴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 LG가 공개한 제품은 비율이 1:1 제품이다. 완전한 정사각형태의 1:1 모니터라는 것이다. 





LG전자의 사용자 중심의 사고전환


단순한 발상의 전환일까? 아니면 유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한 전략적 제품일까? 와이드형의 경우에는 영상컨텐츠에 매우 적합하다. 기존 비율인 4:3인치는 게임 등에서 최적화되어 있다. 그러나 모니터 사이즈의 확대의 요구가 커지는 시점에서 좌우로만 사이즈가 확대되는 현 와이드형 모니터는 분명 작업환경에서 매우 불편하다.





여러개의 멀티태스킹을 할 때에도 좌우에 각 화면을 배치하면서 작업을 하게 되면, 유저의 시야를 좌우로 이동해주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당시 4:3인치에서 와이드형으로 표준이 옮겨지자 많은 유저들이 아쉬움을 표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분명 작업영역에 있어서는 4:3 비율이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1:1에 맞춘 것을 넘어서, 작업의 효율성 극대화 구조 


그런데, LG전자가 이미 표준화가 되어 있는 와이드형 모니터 시장에서 기존에 버려졌던 장점을 다시 회생시켜 완전한 1:1 화면비율을 가진 제품을 제시했다. LG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이번에 공개된 1:1제품은 26.5인치 제품이다. 그러나 멀티태스킹 효과를 늘리기 위해서 윗쪽은 16:9 21:5인치 모니터, 아랫쪽은 20.5:9 비율의 20.5인 모니터가 서로 연결되어 있는 면적으로 구성되었다. 





말하자면 단순히 정사각형에 맞춘 것이 아니라 기존의 와이드형 모니터와 새롭게 떠오르는 영화관 비율인 21:9 비율 모두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작업환경의 효율성을 극대화해줄 1:1까지 모두 세 종류의 비율로 활용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모니터의 인치는 대각선 길이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같은 인치라도 1:1비율이 더 많은 면적을 가진다. 





1:1 비율의 시장 가치를 높게 할 가장 결정적 요소는 가격


가장 관건은 역시 가격이다. LG전자가 틈새시장을 노린 것은 매우 극찬한 일이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으면 소비자들에게 도리어 외면을 받을 수 있다. 말하자면, 듀얼모니터로 구성하는 것보다 가격이 비싸다면 유저들의 선택을 받기 쉽지 않을 것이란 말이다. 그러나 만약 두개의 모니터를 합친 가격보다, 또는 비슷한 비율의 모니터보다 가격차이가 크게 나지 않으면 충분히 시장에 어필할 수 있는 대박상품이 될 것이다. 개발자들이나 작업상 효율적인 모니터 면적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충분히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상품이기 때문에 LG전자가 효율적인 가격을 제공한다면, 당연히 국내 모니터 시장에서 독주할 수도 있을 것이다.


1:1 비율은 일반유저들뿐만아니라 의료, 웹서핑, 사진작업, 디자인 편집, 웹 또는 앱 개발, 코딩을 위한 작업에 무한하게 활용할 수 있다. 여전히 증권쪽이나 의료쪽은 4:3 모니터의 수요가 많다. 하지만, 화면 비율의 구성을 기존 모니터 비율을 고려했기 때문에 영화감상 역시 최적화되어 있다. 도리어 컨텐츠 감상과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구조로 활용도 할 수 있다.


성능을 살펴보면 해상도는 1920X1920이고 선명도는 102ppi이다. 해상도는 그리 높지 않지만, 관건은 하드캘리를 지원하느냐에 따라서 더 구체적인 성능을 판가름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인간의 시야를 고려할 때 한때 워드나 코딩같이 가로보다 세로의 작업환경에서 매우 강점일 듯 하다. 한동안 이러한 환경을 위해 모니터를 피벗에서 사용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확실히 유용성면에서는 기존 제품과 차별적인 강점이 있다. 


LG가 정말 간만에 획기적인 상품을 내놓았다. 아직 출시전이기 때문에 무한 긍정은 오산일 수도 있지만, 현재 보이는 디자인과 구성만으로는 당대 최고의 모니터 상품이 되지 않을까하는 추측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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