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의 DB의 용량이 늘어감에 따라 늘 DB 백업에 대한 불안감이 늘어 갔다. 이유는 DB가 비교적 단순하거나 용량이 적은 경우 복구 시 실패할 확률이 떨어지는데, DB량이 늘어가면, DB를 복구하는 것 자체가 어려울 수 가 있다.
워드프레스로 사이트를 구축하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DB 백업 및 복구 방법은 플러그인으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역시 DB용량이 커지면 사실상 플러그인으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여하튼 필자는 전문 웹사이트 개발자가 아님으로 혼자 삽질하고 얻어낸 교훈을 몇자 적어보고자 한다. 따라서 비교적 비전문적이거나 순수하게 경험에 의해 판단된 것임으로 보편적 방법은 아님 알려드린다.
1. phpmyadmin 으로 복구
사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인 phpmyadmin을 이용하여 DB를 백업하고 복원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호스팅을 임대하여 사용하기 때무네 호스팅업체가 세팅한 phpmyadmin 버전과 하드웨어 수준에 따라 복구시 업로드할 수 있는 용량의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일반적인 세팅에서 phpini을 수정하여 DB 업로드 용량을 늘릴 수 있지만, 수치는 늘 안정성과 결부되기 때문에 고용량의 DB를 업로드할 때 하드웨어 스펙을 고려하지 않거나 phpmyadmin 버전을 고려하지 않을 때 서버가 중단되는 경우를 초래하여 복구를 실패할 수 있다.
그래서 이러한 방법이 매우 쉬운 방법이나 고용량의 DB나 보다 쉬운 방법을 찾는 사람들이 쓰는 방법이 다음에 소개할 SSH에서 덤핑을 하는 방법이다.
2. SSH 접속 후 구문으로 백업
아마 웹개발자에게 가장 친숙한 버전인듯하다. 가장 안정적이고 쉽고, 간편하다. 그러나 코딩이 뭔지도 모르는 필자와 같은 사람은 터미널에 들어가 로그인 하고 경로를 찾아 구문을 넣어주는 것 자체가 어려운일이다. 옛 도스 시절을 떠올리며 무진장 시도했지만, 필자는 사실 이방법으로 복구를 성공한 적이없다. 불행이도 말이다.
3. 플러그인으로 백업 및 복구
워드프레스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UpdraftPlus Backup/Restore 플러그인을 한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유명한 만큼 정말 강력한 플러그인임에는 분명하다. UpdraftPlus Backup/Restore를 통해 백업한 파일을 간단히 서버에 올려놓고, 복구하면 끝이다. 필자의 경우 UpdraftPlus Backup/Restore를 이용하여 데이터베이스를 복구할 때 고용량의 디비도 실패한 적이 없다.
다만, 문제라면 몇몇의 모든 플러그인을 백업하라고 설정해도 일부 플러그인의 DB를 백업 또는 복구를 하지 않아서 누락된 것은 phpmyadmin으로 하나씩 따로 복구해주었다. 그래도 일반적인 세팅이나 주요한 플러그인들은 대체로 잘 복구를 해주는 편이다. 하지만 이도 원천 DB가 살아있지 않으면 복구가 할 수 없다는 것이 늘 불안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필자의 결론은 하나다. UpdraftPlus Backup/Restore 이게 짱이다. 필자와 같이 코딩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더욱이 이런 플러그인이 있다는게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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