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몇개의 홈페이지를 워드프로세스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 중 하루에 방문자수가 상당히 많은 사이트도 있는데, 워낙 공들인 콘텐츠가 많아서 늘, 홈페이지가 어떠한 이유에서 오류가 생겨 접속이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그 불안감을 이겨내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주기적으로 잘 백업을 해놓고, 될수 있으면, 2차, 3차 백업, 자기가 소유한 드라이브, 나스, 클라우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를 보관하며 갑자기 생길지도 모르는 위협에 대처하고 있다.
물론, 호스팅을 임대하거나, 안정적인 서버를 임대해서 쓴다면 딱히 데이터베이스 관리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필자와 같이 직접 서버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모두 관리해야할 의무가 늘 있다.
여하튼 서론이 길었다. 언제가 부터 데이터 베이스 파일(sql)을 다운받으면 오류가 떴다. 아니 다운은 받아지는데 용량이 0mb로 테이블이 전혀 아무런 필드가 존재하지 않는 파일이 다운받아지곤 했다.
필자는 데이터베이스가 너무 무거워져 이를 감당할 서버의 php가 무리가 된 이유인줄 알았다.... 하지만, 백업은 포기할 수 없으니 다양한 백업 플러그인과 방법을 모두 동원했지만, 결국은 다운받은 파일은 대체로 용량이 거의 없는 파일이 이었다.
하지만, 너무나도 간단하게 해결이 되었다. 필자는 맥을 사용한다. 사파리 기준으로 웹상에서 다운로드 하는 파일이 만약 압축된 파일이라면 다운받는 동시에 이를 압축해제한다. 물론 보안상의 문제 때문이다.
그래서 호기 압축된 파일을 자동풀기아 아닌 DB를 다운받을 때 압축된 상태 그대로 받으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사파리의 기능을 끄니 그동안 골치 아팠던 데이터베이스 다운로드 용량 문제가 해결되었다.
사파리 환경설정에 가면 위의 화면을 볼 수 있다, "일반"텝에서 가장 하단의 "다운로드 후 안전한 파일 열기"가 체크되어 있으면 압축된 파일이 다운로드 될 때 자동 해제가 된다. 하지만, 체크를 헤제하면 압축상태 그대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렇게 필자는 그동안 고민이었던 DB 파일 다운로드 시 0mb가 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