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 MWC에서 가장 주목되었던 상품 중 하나는 단연 스마트워치였다. MWC 이전에도 이미 시중에서는 다양한 제조사들이 스마트워치를 출시했었지만, 제한적인 기능과 애매모호한 사용환경 등의 이유로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그래서 많은 언론과 유저들은 MWC에서 주목받는 스마트워치가 등장하기를 기대했었고, 삼성의 기어2를 기대작으로 보기도 하였다. 그러나 MWC가 끝난 지금, 스마트워치에 관한 언론기사를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관심에서 멀어졌다.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삼성의 스마트워치인 삼성기어 2가 전작에 비해 베터리성능과 몇가지 기능이 추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제한적인 사용패턴은 그리 큰 호응을 얻어내지 못했으며, 도리어 건강기능에 맞춰진 기어 핏(스마트밴드)에 관심을 쏠리게 했다. LG와 하웨이, 소니 등 다양한 제조사에서도 스마트워치를 공개했으나 그리 이슈를 만들어 내지는 못했다. 몇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여전히 스마트워치를 구매해야하는 당위성을 갖게 할만한 매력적인 요소가 없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의 악세사리에 지나지 않고, 투박한 디자인과 베터리, 디스플레이 등 아직도 개선되어야 할 것들이 많이 남아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스마트워치에 날개를 달아줄 명확한 OS의 개발이 늦은 것도 한 몫했다.


삼성이 이번 2014 MWC에서 자사의 스마트워치인 기어2에 타이젠을 탑재한 것은 많은 것을 의미했다. 스마트폰 플렛폼에 대한 열등감이 있는 삼성으로서는 스마트폰 제조회사라는 딱지를 벗어나기 위해서 강력한 OS를 소유하기 원했고, 차세대 스마트기기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워치 영역에서 삼성의 타이젠을 공략해 OS시장에서 영역을 넓힐 것을 의도했다.


물론 삼성뿐만이 아니다. 2013년 기준으로 시증에 이미 출시된 스마트워치 가운데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기기는 61.1%이다. 0.5%는 파이어폭스OS를 사용하고 있으며, 38.4%는 제조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OS를 사용하기도 했다(원문그래프보기). 이는 스마트워치로 모바일OS를 공략하려는 제조사들의 의도를 반영한다.








안드로이드웨어의 핵심적 기술 4가지


그러나 그동안 잠잠했던 모바일OS 점유율 1위인 구글이 루머로만 돌던 구글의 스마트워치용 OS가 공개하였다. 안드로이드OS의 이름을 그대로 수용하여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모두 적용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웨어(Android Wear)"라는 OS를 공식 블로그에 공개했다. 구글은 포화상태에 이른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먹거리인 스마트워치로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확장시키겠다는 의도이다. 




(구글이 공개한 안드로이드 웨어 영상 : Information that moves with you)



구글이 공개한 안드로이드웨어는 4가지 핵심기술을 담고 있다. 


첫번째는 "정보력"이다. 사용자의 위치나 환경등을 실시간으로 체크해서 날씨, 뉴스, 교통정보, 쇼핑 등 사용자가 필요할만한 정보를 바로바로 준다는 점이다. 이점은 스마트폰을 소재하고 있지만, 스마트워치를 마치 독립적으로 사용하는 것처럼 굳이 어플을 실행하고 명령을 내리는 방식이 아니다. 물론 일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듯 해보이지만, SNS나 메시지 등을 이용한 채팅기능 역시 강화되어 안드로이드 앱을 그대로 연동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두번째는 구글 나우이다. 구글의 음식인식시스템은 그동안 놀라운 발전을 이루어왔다. 구글은 계속해서 "음성"과 관련되 특허와 중소기업의 기술들을 매수하는 일들을 벌여왔다(관련기사). 이미 구글의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시연이 가능한 구글 나우는 "OK Google"만 외치고 원하는 정보를 물어보면 답을 틀을 수 있다. 특별히 자판이 없는 스마트워치에서 명령을 입력할 때에 이 음석기능이 매우 중요한데, 택시예약, 메시지 전송, 레스토랑 예약, 알람 설정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음성으로 진행할 수 있다.





세번째는 건강기능이다. 스마트기기의 차세대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분야는 단연 "건강"이다. 이미 애플에서도 전문가를 고용하는 등 헬스와 피트니스 기능의 전문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구글은 먼저 안드로이드 웨어에 운동기록 기능을 탑재하여서 사용자가 설정해놓은 운동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물론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길 때 속력, 거리, 시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는 점도 매우 매력적이다.





마지막으로 리모트컨트롤러기능이다. 필자가 가장 주목하는 분야이다. 스마트워치가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는 없지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구글나우를 통해서 스마트폰에 명령을 내리거나 타블렛, 노트북, 오디오, TV등 다양한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에 명령을 내리는 리모컨 역할을 할 수 있다. 최근 구글은 크롬북시장을 늘리고 넥서스TV를 계획하는 등 사물인터넷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구글의 스마트워치는 이러한 사물인터넷의 리모컨 역할을 할 것이며 동시에 사물인터넷 분야에서의 구글의 점유율 역시 높이는데 한 몫할 것이다.





타이젠왕국을 꿈꾼 삼성에게는 가장 큰 악재


그러나 역시 구글의 안드로이드웨어는 신제품에 타이젠을 탑재한 삼성에게 부담이다. 삼성이 기어2에 타이젠을 탑재한 여러가지 이유를 들었지만, 근본적인 목적은 타이젠 생태계를 늘리기 위한 것이다. 물론 구글과의 관계 속에서 다른 명분을 내세우기도 하였다. 삼성은 스스로 기어2에 안드로이드가 아닌 타이젠을 탑재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는데, 첫번째는 베터리문제이고 안드로이드는 스마트워치OS로 부적합하다는 것이었다.


당시에는 아직 구글이 웨어러블용 OS(안드로이드웨어)를 공개하지 전이었기 때문에 삼성의 의견에 어느정도 힘을 실어줄 수 있었다. 삼성의 갤럭시 기어1의 경우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것은 다름아닌 베터리였다. 하루만 지나도 충전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삼성은 이것이 자사의 제조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안드로이드OS의 문제라고 주장했고, 스마트폰이나 타블렛에 최적화되어 있는 안드로이드OS를 그대로 스마트워치에 탑재하는 것도 무리였을 것이다. 





삼성전자가 타이젠OS에 모험을 건 것은 사물인터넷 시장에 대한 삼성의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삼성은 백색가전 분야에 세계적으로 큰 점유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자사의 가전제품에 모두 타이젠OS를 탑재하면 당연히 OS시장에서 큰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기 위한 전초로 스마트워치에 타이젠OS를 탑재하고 본격절으로 사물인터넷 시장을 노리고 있다.


구글 역시도 삼성이라는 파트너가 매우 유용하면서 부담이었던 것은 잠재되어 있는 사물인터넷 분야의 가치가 있었기 때문이다. 사물인터넷의 경우 삼성전자의 영향력을 고려한다면 구글로서도 눈치보지 않을 수 없다. 삼성이 구글의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확장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면 모를까? 이미 바다부터 타이젠까지 삼성의 OS개발사업은 구글에게 부담이었다. 이에 구글은 삼성의 이러한 일탈을 예측하고 미리부터 사물인터넷에서도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확장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했다. 


필자는 지난 포스팅에서 이러한 삼성의 의도를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왜냐하면, 삼성이 가전제품 점유율이 높다고할지라도 소비자들이 삼성 안에서만 활용가능한 폐쇄적 환경을 좋아할리 없고, 도리어 구글이나 애플처럼 다양한 제조사에 OS를 공급하는 방식을 더 효율적이며 사용자들도 전자제품을 동일한 브랜드에서 구입해야만 하는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예컨데, 구글의 넥서스TV이나 애플의 애플TV는 전자제품을 바꾸지 않고도 수신기만 달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관련기사 - 타이젠의 한계). 


구글은 바로 이러한 점을 노린 것이다. 대형가전에 영향력이 있지만, 고가의 제품을 한번에 교체하기란 소비자들로서도 매우 부담이 크기 때문에 적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는 방향을 세운 것이다. 애플TV가 99달러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고려할 때 구글의 넥서스TV역시도 그정도 선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있고, 구글캐스트는 45달러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안드로이드웨어가 출시되면서 가장 부담을 느끼는 기업은 삼성이다. 구글은 이미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서 다양한 전략을 세우고 있으며, 삼성은 가전제품에 국한되었지만, 구글은 로봇이나 드론 등 미래지향적인 제품에 이미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또한 이러한 디바이스에 구글이 자사의 OS를 탑재한다면 안드로이드는 더욱 강화될 것이다. 현재 구글은 모바일 기기를 비롯하여 넥서스TV, 구글캐스트, 크롬박스 웹 컨퍼런스, 네스트랩 등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구글은 사용자들의 실생활에 유용한 제품들을 개발하거나 이와 관련된 업체들을 인수하며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견고히 할 것이다.


앞서 이번에 공개된 구글의 안드로이드웨어는 다양한 디바이스에 리모컨 기능을 가지고 있고 사용자들은 현재 스마트폰과 같이 다양한 제조사의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를 구입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가전제품은 물론 미래의 상품에도 한 브래드를 고집하지 않아도 되는 개방성이 견지되어 있다. 그러나 삼성의 타이젠왕국은 근본적으로 삼성의 울타리를 강조하는 폐쇄성을 띌수 밖에 없다. 결국 안드로이드웨어 출시는 삼성의 타이젠전략에 상당한 장애물로 작용할 것이다.





안드로이드웨어가 타이젠을 압도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스마트폰 타이젠OS와 안드로이드웨어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활용할 수 있는 앱의 제한성이다. 타이젠의 기본적인 앱의 수가 안드로이드OS보다 현저하게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일반적인 상식으로 스마트폰용 앱을 스마트워치에 사용가능할까? 만약 사용하지 못한다면 결국 스마트워치 앱시장은 두 OS모두 새로 시작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라는 질문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구글은 자사의 장점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안드로이드웨어와 안드로이드 모바일OS와의 연동성을 극대화하고 안드로이드 APK파일이 그대로 안드로이웨어에 작동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따라서 구글은 안드로이드웨어를 위해서따로 개발자를 모을 필요가 없다. 안드로이드OS가 안드로이드의 리치 노티피케이션 시스템(tich notification system)과 연동되기 때문에 이미 안드로이드의 앱들이 그대로 실행되도록 하였다.




(안드로이드웨어 개발자 프리뷰) 


물론 타이젠의 앱의 수는 매우제한적이기는 하지만, HTML5 웹기반이기 때문에 앱개발자뿐만 아니라 웹개발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앱을 타이젠앱으로 변환하는 툴이 이미 인프라웨어에서 공개되었다. 그러나 개발자들의 생존권을 고려한다면, 당연히 많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안드로이드에 더욱더 많은 앱들을 개발할 가능성이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개발자들의 라이센스를 얻고 참여를 유도하기까지는 많은 문제점들이 해결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삼성의 타이젠OS 개발자용 SDK공개에 이어 구글의 안드로이드웨어 공개가 겹치면서 타이젠을 고려했을 개발자들이 안드로이웨어로 몰릴 가능성이 농후하다. 따라서 삼성이 타이젠OS 생태계를 늘리기 위한 개발자지원 프로그램을 어떻게 구성하느냐가 큰 관건일 것이다.



(안드로이드웨어 인터페이스)


여하튼 구글은 꽤 오래전부터 구글의 스마트워치를 연구하고 있었다. 그만큼 단순히 안드로이드 모바일OS를 간단히 수정하고 베포한 것은 아니다. 충분한 시장조사와 경쟁사들의 제품과 비교하며 최신 트랜드에 맞는 OS를 개발했을 것이다. 특히 앞으로 모바일시장의 주도권은 "서비스"가 결정한다는 시장전망과 함께 안드로이드웨어는 구글의 구글모바일서비스(GMS - 구글매, 지메일 등)를 강화하는 핵심적 OS로 자리할 것이다.




(안드로이드웨어 아이콘)




(넥서스5의 안드로이드웨어)





기회를 잡은 LG, 구글의 제1 파트너 위상


구글의 안드로이드웨어와 함께 2개의 스마트워치가 공개되었다. 이미 구글의 스마트워치(당시 넥서스워치로 불림)의 자리를 놓고 모토로라냐 LG냐라는 의견이 분분했지만, 결국 이 두 기업에서 모두 스마트워치가 공개되었다. 모토로라는 moto360을 LG는 LG G 워치를 발표했다. 




(LG 의  G워치와 모토로라의 moto 360)


삼성이 스마트워치 시장에 대한 욕심을 내고 있을 때, LG는 발 빠르게 구글의 긴밀한 파트너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지난 넥서스 스마트폰에 이어서 구글의 스마트워치를 최초로 공개하는 영예를 얻었다. 삼성이 타이젠에 대한 무한한 기대감을 가지고 모험을 할 때 앞으로 더욱 시장가치가 높아질 스마트워치 분야에서 LG가 충분히 구글의 제1의 스마트워치 제조사 파트너로 자리매김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삼성이 완전히 타이젠으로 돌아선 것은 아니다. 최근 삼성의 행보는 과히 급진적이었지만, 구글이 안드로이드웨어 협력사로 여전히 아수스, HTC, 브로드컴, 파슬, 인텔, 미디어택, 밉스, 퀄컴 등과 함께 삼성전자를 언급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를 두고 구글이 오랫동안 스마트워치 사업을 준비했던 것을 고려했을 때 삼성이 기어2를 출시하기 전에 참여를 나타낸 것이라고 보기도 한다.


이에 대한 의견에 힘을 실어주는 발언을 삼성전자도 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웨어 출시에 맞추어 삼성전자는 구글의 발표를 환영한다고 말하면서 동시 아직 삼성은 안드로이드웨어가 탑재된 스마트워치를 준비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계획중이라고 하였다. 물론, 이는 타이젠을 지속적으로 끌고가겠다는 삼성전자의 의지를 나타낸 발언이었다.


하지만,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LG전자의 구글 스마트워치 사업 참여가 현실로 발표되면서 삼성은 안드로이드 제1제조사의 자리까지 위협받고 있다. 구글이 직접적으로 지원하고 개발한 레퍼런스 성격이 강한 LG의 스마트워치는 분명 시장에 구글의 스마트워치를 불리며 시장을 확대할 것이다. 이에 LG와 구글의 관계는 더욱 긴밀해 질 것이며, LG의 위치는 크게 성장할 것이다.





구글은 왜 지금 안드로이드웨어를 공개했나?


구글이 지금 안드로이드웨어를 공개한 이유는 두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첫번째는 삼성전자가 타이젠 생태계 확장의 야심을 보이고 있는 시점에서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방어할 필요성을 느꼈을 것이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삼성전자가 개발자들을 위한 타이젠 SDK를 베포한 다음날에 구글은 안드로이드웨어를 갑작스럽게 발표했기 때문이다. 타이젠 앱을 개발해볼까? 하는 마음을 가졌던 개발자들이 그것을 실현시키기도 전에 구글의 스마트워치로 이목을 돌리기 위한 시간차공격이었다. 타이젠의 싹을 잘라버리겠다는 구글의 의도가 숨어있는 것이다.


두번째는 오는 9~10월쯤의 애플의 신제품 발표에 애플의 스마트워치인 아이워치가 발표될 전망이어서 구글은 애플보다 앞서 스마트워치 시장을 포섭하려는 전략이다. 스마트워치에 대한 시장의 요구는 높았지만, 아직 매력적인 상품이 없어서 지루해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구글의 스마트워치는 상당히 어필할 가능성이 있다. 물론 애플제품에 충성심이 강한 유저들은 아이워치를 기다리겠지만, 얼리어탑터들에게는 몇달의 사간도 꽤 길다. 


결국 구글은 안드로이드OS를 보호하기 위해서 스마트워치OS인 안드로이드웨어 공개를 서둘렀다.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삼성의 잠재성을 고려해본다면 구글은 타이젠은 물론 삼성의 사물인터넷 제품를 그냥 두고만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삼성은 그동안 카피캣과 마케팅의 문제를 지적받았음에도 많은 성과를 올렸고, 앞으로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막강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업이다. 그러한 기업이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아닌 타이젠으로 돌아섰을 때 구글이 위협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구글의 선다이 파차이 수석부사장은 스마트워치는 구글의 웨어러블 산업에 시작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공개된 OS도 스마트워치전용이 아닌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개발자들이 중복으로 앱을 개발할 필요가 없고, 구글도 안정적으로 웨어러블 시장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모바일시장에서 구글의 안드로이드웨어는 과연 어떠한 파장효과를 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 삼성의 타이젠 왕국이라는 야심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며, 떠오는 구글의 파트너로 LG전자의 위상이 어떻게 변할지도 굉장히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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