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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업110

애플 타임캡슐, 과연 값어치 하는 녀석인가??? 애플 타임캡슐은 애플 출시한 기기 가운데 가성비로 친다면 굉장히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는 디바이스 중 하나이다. 물론 활용도에 따라서 애플의 타임캡슐이 얼마만큼의 값어치를 할 수 있느냐는 것은 개인들의 평가에 따라야 하겠지만, 그럼에도 이 기기에 뭔가 그럴싸한 "무엇"인가가 있을 것이란 기대감 뒤에 쉽게 실망할 수 밖에 없는 기기인 것도 사실이다. 애플의 타임캡슐은 그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자료보관용 디바이스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그저 자료를 효과적으로 잘 백업할 수만 있다면 이 디바이스는 자신의 역할은 다 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타임캡슐이 소비자들에게 실망감을 주는 대표적인 이유는 이 기기가 바로 "NAS"와 비교되기 때문이다. NAS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 2015. 2. 15.
갤럭시S6 카메라 돌출을 꼭 해야만 했나? 제조사들이 스마트폰 카메라 화소수를 높이는 것은 조금더 좋은 제품을 만들고 싶은 그들의 희망일 것이다. 최근 인터넷이나 언론보도에서 쉽게 쓰이는 용어 가운데 하나는 "숫자놀이"이다. 급성장한 한국사회에서 그동안 많은 사람들은 이 "숫자"에 집착했다. 숫자로 파생된 "스팩" 또한 매우 매력적인 기준이 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심리가 그대로 투영되듯, 스마트폰의 짧은 역사 속에서 대다수 많은 사람들은 어느 제조사의 제품이 좋다고 우기기에 이 "숫자"를 잘 사용했다.(컴퓨터 산업이 발달했을 때도 그랬음) 얼마나 제품을 활용하고 그 결과물이 어떠한 것보다 어느 제품에 어떠한 숫자가 매겨져 있는지가 더 중요했고, 그것은 과학적 팩트라는 인식에 따라 좋은 제품이라는 근거, 또는 증거의 역할을 했다. 최근 삼성의 갤럭.. 2015. 2. 13.
갤러시S6 유출, 완전히 평준화되어가는 스마트폰 시장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사이클이 돌아올때 쯤 해당 제품의 사진이 유출되는 것은 너무나도 흔한일이다. 대표적으로 애플은 신제품 출시전 그 제품에 대한 자료유출에 대해 엄격하게 금하고 있었던 대표적인 기업이었다. 무엇인가 꽁꽁 감추어져 있으면 열어보고 싶은 것이 사람들의 심리이다. 그 심리를 이용한 것일까? 최근 열기는 좀 식기는 했지만, 불과 몇년전만 하더라도 세계 많은 애플유저들은 애플의 신제품에 대한 뉴스거리에 관심도도 높았고, 유출된 사진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았다. 이와 더불어 삼성의 스마트폰 제품 역시 국제적으로 많은 이슈와 점유율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나름 마니아층 사이에서 이러한 정보는 큰 유희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삼성의 경우, 애플과 달리 디바이스군이 워낙 폭넓기 때문에 애플보다 특정 제품.. 2015. 2. 12.
애플문서, 아이폰6의 디스플레이를 키울 수 밖에 없는 이유 현재 모바일 시장에서 가장 핫한 이슈는 아이폰6 디스플레이 사이즈에 관한 것이다. 삼성과 애플의 특허공방이 진행되는 동안 삼성은 애플이 아이폰6에 기존보다 큰 디스플레이 사이즈에 대해 오히려 그것은 삼성에게 유리하게 작용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고, 아이폰6 공정이 시작되는 이즈음 많은 언론들은 아이폰6의 디스플레이 사이즈에 대한 루머들을 계속 보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을 비롯하여 해외의 유명 언론들이 이미 오래전부터 애플의 아이폰6가 4인치대와 5인치대 두개의 확대된 디스플레이 사이즈로 출시될 것이라고 예견한바 있다. 그리고 최근 유출되는 루머들(비교적 이시기의 루머들이 잘 맞는다는 기존 전례를 볼 때) 역시도 애플의 아이폰6의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최소 4인치대 중반에서 최대 5인치대 후반까지임을 설.. 2014. 4. 9.
MS 자동차OS 시장 공략, 해결해야할 과제는? 애플이 자동차용 OS인 카플레이(CarPlay)를 공개한 이후 자동차산업과 모바일산업간의 연관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사물인터넷의 발달로 가정용 네트워크의 영역이 더욱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지만, 애플은 조금더 현실적이고 유용한 자동차산업에 먼저 관심을 보여왔다. 말하자면, 애플이 새로운 먹거리로 스마트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애플만이 스마트카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던 것은 아니다. 구글도 이미 무인자동차를 개발중에 있었으며, 이를 상용화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중이고 몇가지 영상을 공갱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구글은 앞으로 3년 내에 무인자동차를 상용화시킨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국내 전자브랜드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기도 하다. LG전자는 스.. 2014. 4. 7.
삼성에 긴장한 애플이 마케팅전략을 바꾸었다는 주장을 받아들이기 힘든 이유 삼성과 애플의 오랜 특허공방속에서 또 다시 "기술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내세운 삼성의 반격이 심해지고 있다. 필자가 지난번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삼성은 애플이 차기 아이폰의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크게 키우는 것에 대해서 오히려 반기고 있는데 이유는 삼성이 그동안 애플을 따라했다는 카피캣 오명을 애플에게 도리어 씌울 수 있는 기회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즉, 삼성이 키워놓은 패블릿 시장에 애플이 들어왔다고 애플의 이미지를 깎을 수 있는 방법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시시작된 삼성과 애플의 특허공방 속에서 애플의 마케팅을 총관하는 필 실러 수석부사장의 발언을 놓고 삼성전자가 애플이 기술력은 없고 "이미지"로만 이득을 취하는 기업이라고 맹 비난했다. 삼성전자 측 변호인인 빌 프라이스는 소비자들.. 2014. 4. 5.
삼성의 셀피샷 마케팅, 오바마를 뿔나게 하다. 삼성이 유명인사를 대동하여 셀카를 찍는 방식의 마케팅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은 이미 지난 오스카 시상식에서 사회자인 에렌 드제레너스의 셀피샷을 마케팅이 이용한 적이 있다. 삼성은 이것이 사전에 계획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외신들은 엘렌의 셀피샷이 이미 계획되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오바마대통령을 상대로 삼성은 셀피샷 마케팅을 펼치고 말았다. 현지시간 지난 화요일 오바마 대통령은 미 월드 시리즈 우승 팀인 레드 삭스를 백악관으로 초대하여 성대한 파티를 열었다. 당시 월드 시리즈의 MVP로 선정된 데이비드 오티즈는 자신의 주머니에서 삼성의 갤럭시 노트3를 꺼내 오바마대통령과 셀피샷을 촬영했고, 이 사진은 급속하게 퍼졌다. 그러나 백악관 측은 오티즈가 삼성과 계약을 맺은 줄.. 2014. 4. 3.
아이폰6 크기가 일으킨 애플과 삼성의 이미지전쟁 애플과 삼성의 특허전쟁은 이미 진부한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특허와 관련된 공방이 시작되었을 때에는 귀를 솔깃하게 하는 이슈들이 나타났지만, 공방의 시간이 길어질 수록 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 역시 지친 것도 사실이다. 애플은 과도한 배상을 요구하며 공방을 장기전으로 끌고 가고 있으며, 삼성은 특허침해를 인정하지 않는 방식으로 어쩔 수 없이 이 공방을 마무리하고 있지 못하다. 특허전쟁과 과련된 중요한 사안은 바로 "카피캣"과 관련된 모방의 문제이다. 어느정도까지가 참고이고 모방인지 명확하게 규정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사안이기는 하다. 그러나 삼성은 애플과의 오랜 특허전쟁으로 많은 이미지가 실수되었지만, 삼성이 세계에서 스마트폰을 가장 많이 팔리게 한 중요한 마케팅 전략이 모방이었다는 것도 어느정도 인정될 .. 2014. 4. 2.
애플은 왜 아이폰6의 카메라를 돌출시켰나? 아이폰6 출시를 몇달 앞두고 많은 루머들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몇년동안 애플의 루머는 애플의 철저한 보안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잘 맞아왔고 올해도 벌써 2분기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지금부터 나오는 루머들이 적중할 확율은 더욱 높다. 그러나 사실여부를 떠나서 애플 유저들이 신제품을 기다리면서 볼 수 있는 이러한 루머들은 일종의 유희이다. 애플은 신제품이 공식적으로 출시되기 전까지 제품에 대한 보안을 매우 철저하게 한다. 유출마케팅을 사용하는 타업체들과는 다르게 애플은 오랫동안 신제품에 대한 정보를 누설하지 않기로 유명했다. 하지만, 사람들의 심리는 닫혀있는 문일 수록 열고 싶은 충동을 느끼기 마련이다. 많은 디자이너들은 애플의 신제품 컨셉이미지를 제작하는가 하면, 여러 언론들과 커뮤니티들은 유출된 사진이라면.. 2014. 4. 2.
갤럭시S5 때문에 삼성과 SKT 갈등? 그건 노이즈마케팅 갤럭시S5가 드디어 출시되었다. 그러나 출시 초반부터 삐걱대는 모습이 보인다. 애시당초 갤럭시S5는 4월초에 출시되기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몇일 전부터 삼성전자와 SKT가 서로 협의 하에 갤럭시S5를 조기 출시할 것이라는 보도가 흘러나왔다. 필자도 이와 관련된 포스팅을 작성하였지만, 조기출시와 관련되어서 다양한 해석이 일어나고 있고, 갤럭시S5의 판매율을 높이기 위하여 양사가 서로 합의 하에 조기출시가 결정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이미 기사가 나간지 꽤 오랜시간이 흘렀음에도 삼성전자 측은 다음날이 되어서야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신종균 삼성전자 정보모바일부분 사장이 26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로비에서 SKT와 갤럭시S5의 조기출시에 대해서 협의한 바가 없다고 부인하고 나선것이다. 많은 언론.. 2014. 3. 28.
갤럭시S5 조기출시 속에 담겨진 삼성의 절대위기 삼성이 갤럭시S5를 국내 조기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4 MWC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5를 공개한 후 시장 반응이 부정적으로 나타나자 적지 않게 당황한 듯 보인다. 갤럭시S5가 공개되기 전까지만 해도 외신들을 비롯하여 국내언론에서도 이 제품에 대한 큰 관심이 있었다. 그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갤럭시S 시리즈는 해외에서 삼성 제품가운데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이었고, 그 어느때보다도 스마트폰 시장에 많은 변화의 바람이 일어나는 시점이었기 때문에 삼성의 플래그쉽 모델에 대한 관심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었다. 하지만, 갤럭시S5가 공개된 후 지난 갤럭시S4와의 큰 차이점을 발견하지 못한 소바자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카메라 화소수가 높다지만, 그외 스펙은 지난 시즌의 모델과 큰 차이점이 없다는 것이 일반적.. 2014. 3. 26.
애플 12인치 맥북에어 출시? 제3의 스마트기기 가능성 필자는 지난 포스팅에서 태블릿의 디스플레이 사이즈에 대한 몇가지 의견을 세운적이 있다. 확실히 태블릿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거론할 때 고려되어야 하는 것은 바로 노트북을 대체할 수 있는냐이다. 태블릿시장의 확대와 편리하고 직관적인 앱의 개발은 분명 태블릿이 장차 노트북을 대체할만한 제품이라는 의견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PC시장의 하락은 분명 모바일 기기의 상승의 여파 때문이다. 하지만, 작업환경 속에서 사람의 시야나 작업 창의 공간확보를 위해 스마트폰이나 패블릿같은 사이즈의 디스플레이는 분명 불편함이 있다. 여전히 교육용이나 업무용 등에서는 10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필요하다. 따라서 휴대성을 차치하고 오피스 업무를 할 수 있는 노트북 대용의 태블릿을 고려할 때 적절한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일반.. 2014.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