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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업/삼성31

삼성의 밀크뮤직, 무료 라디오 스트리밍 국내출시할까? 삼성이 라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밀크 뮤직"을 선보였다. 물론 이미 애플이 아이튠즈 라디오를 먼저 선보였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삼성이 또다시 카피캣 마케팅을 시작했다고 비난이 적지 않게 일고 있지만,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는 좋은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미국에서 현지시각 7일 밀크 뮤직을 선보였다. 이 말은 아직 국내에서는 서비스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국내 사용자들에게 혜택이 먼저 올것이란 기대가 있었지만, 삼성은 북미시장을 먼저 공략하기로 했다. 아마도 저작권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은 듯 하다. 여하튼, 애플의 경우에는 국내에 있더라도 미국계정으로 들어가면 아이튠즈 라디오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지만, 국내서 밀크뮤직을 미리 확인할 방법은 없는 듯 하다. 그러나 .. 2014. 3. 10.
아카데미 시상식의 사진 한장, 수백만달러 댓가성 PPL? 오스카 시상식(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던 지난 일요일(현지시간) 저녁 굉장히 이슈를 받았던 두 기업이 있었으니 하나는 트위터이고 하나는 삼성이었다. 왜냐하면 오스카 진행자 엘렌 드제너러스가 오스카 시상식 중 삼성 갤럭시 노트3로 셀프샷을 찍어 트윗에 올렸기 때문이다. 삼성은 이번 오스카 공식후원자로서 대기실 벽면에 스마트 TV, 태블릿 21대, 스마트폰 55대 등 86개 제품을 마케팅에 사용했다. 약 2,000만 달러라는 막대한 비용을 지불했다. 물론 삼성전자는 지난 5년동안 오스카 시상식의 메인 후원자로 참여하였었다. 삼성은 지난 러시아 소치 올림픽에서도 갤럭시노트3를 올림픽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지급한 강력한 마케팅을 펼쳤고, 이미 국내에서도 드라마나 유명인들에게 자사의 기기를 지급하는 방식의 마.. 2014. 3. 5.
애플 핀치투줌을 능가할 삼성특허, 그러나 궁여지책? 스마트폰이나 타블렛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잘 사용하는 기술 중 하나는 화면을 확대하거나 축소하는 제스쳐 기능이다. 말하자면, 대체적으로 거의 모든 스마트폰은 화면을 확대 또는 축소하기 위해서 엄지와 검지를 사용한다. 이제는 너무나 보편적인 기능이 되어버린 이 제스쳐 기능이 사실 알고보면, 처음 시도하고 개발한 업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사용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아마도 맥북을 오래전부터 사용했던 사람들은 그 원시가 애플임을 잘 알 것이다. 왠만한 노트북에 다 있는 터치패드는 마우스를 대신한다. 그러나 윈도우 플랫폼의 노트북을 사용했던 사람들은 터치패드가 단순히 마우스 포인트를 이동하는 것, 그리고 우측의 부분을 올리고 내리면 스크롤이 된다는 사실 정도만 알고 있다. 그러나 꽤 오래전부터 애플은 마우스를 대.. 2014. 3. 4.
MWC가 끝난 지금, 삼성은 왜 소니에게 밀렸나? 갤럭시S5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미 MWC 2014는 끝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주요 테크 관련 외신 언론들은 갤럭시S5에 대한 기사를 계속 쓰고 있다. MWC에는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이 소개가 됬지만, 세계 점유율 1위 답게 삼성이 선보인 이 신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대단하다는 뜻이다. 삼성의 브랜드 이미지가 어떤가요? 라고 했을 때 국내의 사람들은 호불호가 갈린다. 이것은 단순히 어느기업이든지 마찬가지이겠지만, 국내 제1의 대기업으로서 사람들은 삼성이라는 기업에 대해 관심도 많고 기대도 많고, 더불어 불만도 많다. 그런데 세계시장에서는 어떠할까? 삼성으로서는 이방기업이기 때문에 국내시장보다 더욱더 따가운 시선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북미시장의 거.. 2014. 3. 1.
삼성은 왜 '갤럭시 F' 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나? 대체로 기업이 어떠한 상품을 만들었을 때 제품의 레벨을 세가지 정도로 나누는 경향이 있다. 자동차를 예를 들면 소형, 중형, 그리고 대형으로 나누는 것처럼 말이다. 스마트폰 제조회사들 역시도 이러한 레벨를 나누어 제품을 출시하기도 한다. 보통 플래그쉽 마케팅이라고 했을 때 그것은 어떤 기업이 대표 모델 하나를 선정하여서 전체 마케팅에 이용하는 것을 가리킨다. Flagship이란 단어는 A fleet of ship 이라는 뜻으로 가장 중요한 배를 뜻하는 "선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IT산업보다 패션계에서 이 용어를 먼저 사용하였기 때문에 다소 오해가 있다. 소위말하는 청담동샵이나 강남의 유명한 샵들을 가리켜 플래그쉽 스토어라는 명칭을 부여하였고 매장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값비싼 이.. 2014. 2. 28.
갤럭시S5 터치위즈, 전작과 달라진 점은? MWC 2014에서 삼성전자가 갤럭시S5를 공개한 이후 다양한 피드백을 쏟아지고 있다. 스펙과 외형, 그리고 몇가지 기능들 위주로 리뷰가 인터넷을 통해 퍼지고 있지만 출시전 관심의 중심에 있었던 터치위즈에 대해서는 리뷰가 되지 않았다. 사실, 삼성 갤럭시S5의 터치위즈는 다양한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필자가 여러번 지적했듯이 구글은 안드로이드의 순수성을 유지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이미 일부 전문가들은 안드로이드OS를 공급하는 구글이 안드로이드의 인터페이스가 훼손되는 것을 방치한다면 안드로이드 존폐의 위기를 불러올만큼 위협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예견한바 있다. 이러한 우려의 목소리는 그동안 안드로이드 인터페이스를 수정하려는 노력들이 제조회사들 가운데 있었기 때문이다. 아마존은 안드로이드를 대대적으로.. 2014. 2. 27.
갤럭시S5의 경쟁상대는 어느 제품들이 있나? 지난 MWC 2014 때 삼성전자가 갤럭시S5를 공개한 이후에 세계의 IT시장은 이 제품을 중심으로 현재의 시장을 판단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워낙 높은 안드로이드폰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고, 이제는 다른 모든 제조사들이 가장 경계해야할 대상으로 격상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갤럭시S5의 세밀한 스펙이 이미 공개되었고 이제 MWC에 참가했던 많은 기자들로부터 직접적인 사용기나 영상을 인터넷을 통해서 볼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갤럭시S5와 현재 가장 핫한 스마트폰을 비교하게 되는 것은 일반적인 수순일 것이다. 그러나 한가지 특이한 점이라고 한다면, 이전에는 삼성과 애플 사이의 경쟁이 워낙 부각되다보니 삼성의 모델이 애플의 아이폰과 비교가 되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제 삼성의 제품은 현재 스마트폰 시장.. 2014. 2. 26.
갤럭시S5을 조롱하는 HTC와 노키아, 이젠 삼성이 당하나? 필자는 지난번 포스팅에서 애플의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폰을 조롱하는 삼성광고가 상당히 불편하다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http://namedia.tistory.com/45 참조). 물론 상대방의 제품을 조롱하거나 자신의 제품을 더욱더 부각시키기 위해서 서로를 비교하며 자신의 제품이 더 좋다고 선전하는 것은 일종의 문화라고 볼 수 있다. 어떻게 보면 기업의 입장에서도 상대방에게 비아냥거리거나 전투적으로 싸움을 거는 목적이라기 보다는 쉽게 소비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제품을 홍보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기업이 단순히 재미를 위해서 상대방을 조롱하는 광고를 했을지라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소비자들의 태도는 더욱 전투적이 될 수 밖에 없다. 특히 IT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IT기업의 팬덤문화현상.. 2014. 2. 26.
삼성 갤럭시S5 공개, 핵심 관전포인트는? 삼성이 드디어 갤럭시S5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삼성 모바일 언팩 2014를 열어 갤럭시S5와 스마트워치 3종을 공개했다. 필자는 알람을 맞춰놓고 실시간 공개 영상을 봤다. 세계시장에서 삼성의 주력모델이 갤럭시S 시리즈였고, 현재 그 어느때보다도 IT시장이 급박하게 흐르고 있던 시기였기 때문에 삼성의 갤럭시S5에 대한 세계시장의 관심이 뜨거웠었다. 사실상 삼성전자가 해외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였던 제품은 한국시장과 다르게 갤럭시S 시리즈였다. 국내에서는 패블릿 수요가 워낙 높다보니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플래그쉽 모델이지만, 세계시장에서는 갤럭시S 시리즈의 선호도가 매우높다(http://namedia.tistory.com/25 참고). 이제까지 세계 시장에 2억대 이상을 팔.. 2014. 2. 25.
삼성 기어2 공개 이후 사라져버린 이유 갤럭시기어2라 불리는 삼성기어2가 세상에 공개되었다. 그러나 큰 기대와는 다르게 삼성기어2는 출시와 함께 묻히고 말았다. 물론 갤럭시S5와 동시에 공개되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갤럭시S5에 쏠렸다고 평가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너무 심하게 사라져 버렸다. 삼성은 이미 갤럭시 기어(1)을 출시했지만, 성적은 매우 저조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삼성의 갤럭시기어(1)을 실패작으로 보았다. 증권사 애널리스트 역시 판매량을 언급하면서 갤럭시기어의 시장가치를 매우 낮게 평가했다. 삼성이 마케팅비용을 상당히 썼음에도 실망스러운 수준이다.따라서 갤럭시기어2의 후속인 삼성기어2와 기어 네오2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는 컸다. 삼성이라는 세계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제조업체이기 하고, 그동안 스마트워치들이 출시되.. 2014. 2. 25.
삼성의 언론장악을 주목하는 해외언론, 그 이유는? 미국사회는 현재 어느때보다 권력중심의 언론장악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시기이다. 미국의 국가안보국 NAS와 관련된 일들이 사회적 이슈로 따오르면서 불법사찰은 물론 권력의 언론탄압에 대한 문제점을 새롭게 재인식하고 있다. 그런데 필자는 오늘 한 유명 테크관련 해외언론사의 기사를 접하던 중 삼성과 관련된 기사에 다시 주목할 수밖에 없었다. 내용은 아주 간단했다. 국내 언론사 대표가 삼성 그룹 간부들과 만난 뒤 자신의 언론사의 반삼성 기사를 삭제하고 사과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것이다. 물론 삼성측에서는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지만, 해당 언론사의 사장이 해명하는 과정에서 문자메시지는 사실로 인정되고 있고, 실제 문자메시지까지 캡쳐되어 이미 해외언론에서 소개가 되고 있었다. 국내언론은 물론 대기업에.. 2014. 2. 22.
갤럭시 기어2의 타이젠OS 탑재를 지지하는 이유 삼성 갤럭시 기어 후속 OS가 타이젠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USA Today에서는 삼성이 다음 주 언팩 5 MWC 2014에서 공개할 갤럭시 기어2의 운영체제가 구글의 안드로이드 아니라 타이젠이라고 기사를 내보냈다. 물론 삼성이 갤럭시 기어2에 타이젠OS를 진짜 적용시킬지는 출시가 되어봐야 알겠지만, 현재 삼성의 정황을 고려해 봤을 때에는 굉장히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이 든다. 삼성의 입장에서 구글은 굉장히 좋은 파트너이자 장애물이다. 특히 그동안 삼성과 구글이 아주 좋은 관계를 지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이 둘의 관계는 심상치 않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키킷부터 삼성을 비롯한 여러 제조사들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예컨데, 제조사들이 신제품을 출시할 경우에는 반드시 최신 안드로.. 2014.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