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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미디어360

알파고 이세돌 대결 속의 구글의 마케팅 전략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로 인하여 가장 주목받는 키워드는 단연 "인공지능"과 "로봇"이다. 로봇과 인간의 대결이라는 거대한 명제 속에 감추어진 또다른 소제는 현재 과학기술 속의 인공지능의 수준이 어떠한지이며, 동시에 차세대 산업분야에서 이 "인공지능"의 선두주자가 누가 될 것인지가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은 사실 크게 대단한 문제는 아니다. 어짜피 인간과 기계의 대결이라는 것이 아직은 명확하게 판결될 수 없다. 이번 대결에서 이세돌이 승리한다고 해서 인간의 우수성이 증명되는 것도 아니며, 알파고가 승리한다고해서 공상과학영화에서 볼법한 기계의 인간지배가 당장 현실화되는 것도 아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바로 이세돌에게 도전장을 내민 알파고의 주인이 이 대결을 하고자하는 목적일 것.. 2016. 3. 8.
서피스 프로4 가격 및 출시일 공개, 그 관전 포인트는?? 서피스 프로4 가격 및 출시일이 공개되고, 드디어 국내에 시판이 들어가면서 서피스 프로4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실 MS의 서피스 프로 시리즈는 마니아층에서 한정적으로 호평을 받았거나, 대중으로부터 관심을 어느정도 불러일으키기는 했으나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건수가 획기적으로 늘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이번 서피스 프로4의 출시의 관건은 아이패드 프로 출시와 맞물려 어느제품이 다음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의 주역이 될 것인가에 있다. 모바일 시장의 급성장세가 둔화되기 시작한 것은 이미 오래전이다. 스마트폰 시장에 그렇게 치열했던 다양한 제조사들은 스마트폰 구매자들의 둔화된 교환주기와 기능/스펙의 상향평준화로 인해 저가모델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고민에 빠져 있었다. 그 돌파구를 워치(시계) 시장으로 .. 2015. 11. 20.
삼성전자, 직원들 자사폰 쓰도록 강요하여 판매량 높이나? 삼성전자 내의 직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을 써야한다는 무언의 강요가 있다는 말은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마치 현대자동차 직원이 수입차를 몰고 회사에 출근하는 모습을 상상하기 어려운 것과 비슷할 것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노골적인 푸시가 아니라 일종의 "눈치"라는 차원의 압박인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최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직원들에게 갤럭시 아닌 타사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치사한?) 권면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단순한 "눈치" 차원이 아니라 삼성전자가 계획적이고 제도적으로 자사의 직원들에게 스마트폰 선택의 자율성을 심각하게 훼손시키고 삼성맨이니 삼성제품을 쓰라는 강요를 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무선사업부 인사팀은 지난 20일 직원들에게.. 2015. 4. 22.
삼성전자 쇄신을 위한 SW개발자들 압박이 과연 실효성이 있나? 삼성전자가 개발자들, 특히 소프트웨어(이하 SW) 개발자들에 대한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삼성전자는 개발자들의 역량을 평가하는 기준을 세우고 이에 미달될 경우 승진에서의 불이익이나 경우에 따라서 타부서로의 이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자사의 개발자들의 역량을 키우고 높은 수준의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물론 국내 제1의 직원 DNA를 높이겠다는 뜻으로 풀이가 되기도 한다. 삼성전자의 이와 같은 조치는 인적 쇄신에 대해 삼성전자가 깊이 인지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한다. 물론 사회적으로 이 문제를 이해하자면, 노사문제로 시작해서 인권, 근무조건, 경쟁문제, 인력조정 등 다양한 사안으로 풀이가 되겠지만, 필자는 먼저 삼성전자의 본질적 의도에 대해서 접근하고 사회적 문제는 결말에 다루.. 2015. 3. 14.
외장베터리가 끼치는 모바일 시장의 변화 모바일 기기들이 늘어갈수록 유저들이 대부분 고민하는 부분이 있다. 그것은 전력의 공급이다. 아무리 좋은 성능과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디바이스라고 할지라도 전력이 단절이 되면 무용지물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이에 제조사는 물론 유저들은 안정적인 전력을 위해서 많은 고민을 했고 여러가지 대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구구절절 나열하지 않더라도, 불과 몇년전만 하더라도 (스마트폰을 기준으로 할 때) 대부분의 모바일 디바이스들은 유난히도 베터리 성능에 대해서 집착을 했었다. 신제품이 출시할 때마다 제조사들은 베터리 용량을 늘려 소비자들의 환심을 사기도 했으며, 자신의 모바일 디바이스를 전력의 제한없이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 일체형 베터리와 교환식 베터리의 효율성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기도 했었다. 소비자들은 자신이 .. 2015. 2. 15.
애플 타임캡슐, 과연 값어치 하는 녀석인가??? 애플 타임캡슐은 애플 출시한 기기 가운데 가성비로 친다면 굉장히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는 디바이스 중 하나이다. 물론 활용도에 따라서 애플의 타임캡슐이 얼마만큼의 값어치를 할 수 있느냐는 것은 개인들의 평가에 따라야 하겠지만, 그럼에도 이 기기에 뭔가 그럴싸한 "무엇"인가가 있을 것이란 기대감 뒤에 쉽게 실망할 수 밖에 없는 기기인 것도 사실이다. 애플의 타임캡슐은 그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자료보관용 디바이스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그저 자료를 효과적으로 잘 백업할 수만 있다면 이 디바이스는 자신의 역할은 다 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타임캡슐이 소비자들에게 실망감을 주는 대표적인 이유는 이 기기가 바로 "NAS"와 비교되기 때문이다. NAS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 2015. 2. 15.
갤럭시S6 카메라 돌출을 꼭 해야만 했나? 제조사들이 스마트폰 카메라 화소수를 높이는 것은 조금더 좋은 제품을 만들고 싶은 그들의 희망일 것이다. 최근 인터넷이나 언론보도에서 쉽게 쓰이는 용어 가운데 하나는 "숫자놀이"이다. 급성장한 한국사회에서 그동안 많은 사람들은 이 "숫자"에 집착했다. 숫자로 파생된 "스팩" 또한 매우 매력적인 기준이 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심리가 그대로 투영되듯, 스마트폰의 짧은 역사 속에서 대다수 많은 사람들은 어느 제조사의 제품이 좋다고 우기기에 이 "숫자"를 잘 사용했다.(컴퓨터 산업이 발달했을 때도 그랬음) 얼마나 제품을 활용하고 그 결과물이 어떠한 것보다 어느 제품에 어떠한 숫자가 매겨져 있는지가 더 중요했고, 그것은 과학적 팩트라는 인식에 따라 좋은 제품이라는 근거, 또는 증거의 역할을 했다. 최근 삼성의 갤럭.. 2015. 2. 13.
갤러시S6 유출, 완전히 평준화되어가는 스마트폰 시장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사이클이 돌아올때 쯤 해당 제품의 사진이 유출되는 것은 너무나도 흔한일이다. 대표적으로 애플은 신제품 출시전 그 제품에 대한 자료유출에 대해 엄격하게 금하고 있었던 대표적인 기업이었다. 무엇인가 꽁꽁 감추어져 있으면 열어보고 싶은 것이 사람들의 심리이다. 그 심리를 이용한 것일까? 최근 열기는 좀 식기는 했지만, 불과 몇년전만 하더라도 세계 많은 애플유저들은 애플의 신제품에 대한 뉴스거리에 관심도도 높았고, 유출된 사진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았다. 이와 더불어 삼성의 스마트폰 제품 역시 국제적으로 많은 이슈와 점유율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나름 마니아층 사이에서 이러한 정보는 큰 유희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삼성의 경우, 애플과 달리 디바이스군이 워낙 폭넓기 때문에 애플보다 특정 제품.. 2015. 2. 12.
SNS 인생낭비? 숨겨진 또다른 의미 SNS는 인생낭비다??? 영국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미 수년전에 했던 말이다. 당시에 SNS의 인기는 굉장했었고, SNS의 순기능이 더 많이 부각되었을 당시였다. 그러나 퍼거슨 감독의 발언은 일부 IT기기와 친숙하지 않거나 인터넷과 친하지 않는 사람들, 그것도 아니면 미래예측에 대한 밝은 눈을 가진 초능력자들에게는 무한 공감되는 말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난 수년동안 퍼거슨 감독의 일침에도 불구하고 SNS는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사적 모든 영역에서 다양하게 매개체 역활을 톡톡히 해냈으며, 수년동안의 다양한 분야의 판도를 SNS이 가장 영향력있게 결정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동시에 SNS를 자신의 "이미지"개선에 효과를 본 사람들도 많았다. 연예인들 사이에 소위말하는 "개념"이라는.. 2015. 2. 12.
애플문서, 아이폰6의 디스플레이를 키울 수 밖에 없는 이유 현재 모바일 시장에서 가장 핫한 이슈는 아이폰6 디스플레이 사이즈에 관한 것이다. 삼성과 애플의 특허공방이 진행되는 동안 삼성은 애플이 아이폰6에 기존보다 큰 디스플레이 사이즈에 대해 오히려 그것은 삼성에게 유리하게 작용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고, 아이폰6 공정이 시작되는 이즈음 많은 언론들은 아이폰6의 디스플레이 사이즈에 대한 루머들을 계속 보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을 비롯하여 해외의 유명 언론들이 이미 오래전부터 애플의 아이폰6가 4인치대와 5인치대 두개의 확대된 디스플레이 사이즈로 출시될 것이라고 예견한바 있다. 그리고 최근 유출되는 루머들(비교적 이시기의 루머들이 잘 맞는다는 기존 전례를 볼 때) 역시도 애플의 아이폰6의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최소 4인치대 중반에서 최대 5인치대 후반까지임을 설.. 2014. 4. 9.
MS 자동차OS 시장 공략, 해결해야할 과제는? 애플이 자동차용 OS인 카플레이(CarPlay)를 공개한 이후 자동차산업과 모바일산업간의 연관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사물인터넷의 발달로 가정용 네트워크의 영역이 더욱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지만, 애플은 조금더 현실적이고 유용한 자동차산업에 먼저 관심을 보여왔다. 말하자면, 애플이 새로운 먹거리로 스마트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애플만이 스마트카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던 것은 아니다. 구글도 이미 무인자동차를 개발중에 있었으며, 이를 상용화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중이고 몇가지 영상을 공갱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구글은 앞으로 3년 내에 무인자동차를 상용화시킨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국내 전자브랜드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기도 하다. LG전자는 스.. 2014. 4. 7.
삼성에 긴장한 애플이 마케팅전략을 바꾸었다는 주장을 받아들이기 힘든 이유 삼성과 애플의 오랜 특허공방속에서 또 다시 "기술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내세운 삼성의 반격이 심해지고 있다. 필자가 지난번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삼성은 애플이 차기 아이폰의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크게 키우는 것에 대해서 오히려 반기고 있는데 이유는 삼성이 그동안 애플을 따라했다는 카피캣 오명을 애플에게 도리어 씌울 수 있는 기회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즉, 삼성이 키워놓은 패블릿 시장에 애플이 들어왔다고 애플의 이미지를 깎을 수 있는 방법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시시작된 삼성과 애플의 특허공방 속에서 애플의 마케팅을 총관하는 필 실러 수석부사장의 발언을 놓고 삼성전자가 애플이 기술력은 없고 "이미지"로만 이득을 취하는 기업이라고 맹 비난했다. 삼성전자 측 변호인인 빌 프라이스는 소비자들.. 2014.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