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를 운영할 때 가장 많이 고려해야 하는 것이 바로 트래픽이다. 얼마만큼 방문자 수를 늘릴 수 있는지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다양한 방법으로 웹사이트 유입을 의도하게 되는데, 이 중에 하나가 바로 핀터레스트 RSS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다.
핀터레스트는 핀 일괄 만들기 기능을 통해서 웹사이트의 RSS만 등록해 놓으면 자동적으로 핀터레스트 계정에 글을 등록시켜 준다. 따라서 핀터레스트 검색하는 유저들의 유입을 늘릴 수 있는 좋은 기능이다. 하지만, 이것이 자칫 구글검색이나 SEO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있다.
우리는 보통 포털사이트에서 글을 검색하고 그 것을 통해서 웹사이트 방문을 하게 된다. 이러한 경우 검색엔진 최적화(SEO)를 통해서 자신의 웹사이트의 글들이 잘 검색되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특히 구글의 정책에 따라 부정행위를 하는 경우 구글은 자동적으로 글의 지수를 떨어트리고 검색에서 제외시키기도 한다.
여기서 매우 중요한 것이 바로 "중복글"이다. 구글의 경우는 웹사이트의 평가하는데 있어서 중복글로 인한 검색 순위의 충동을 방지하려고 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따라서 여러개의 중복글이 있는 경우 해당 웹사이트의 글의 신뢰도를 낮게 평가하고 검색에서 밀리도록 하게된다.
이러한 개념에서 홈페이지의 동일한 글이나 이미지를 가지고 핀터레스트에 동일하게 업로드가 되면, 구글을 두개의 글을 중복글로 판단하고, 글의 신뢰도를 낮게 평가하거나 둘 중 어느 한쪽을 노출시켜줘야 할지 나름대로 평가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구글검색 시 자신의 사이트가 아닌 핀터레스트의 글이나 이미지가 먼저 노출되는 상황이 일어나는데, 원본글이 아닌 복사글이 원본이 되고 검색순위에 반영이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가 반복되면, 구글은 웹사이트의 평가를 낮게 하게 되고, 핀터레스트의 글만을 노출시키는 현상까지 일어나는데, 이는 결코 좋은 현상이 아니다. 핀터레스트를 통해서 웹사이트에 들어오는 유져들도 있지만, 구글 검색을 통해 핀터레스트로 갔다가 거기서 멈추고 웹사이트에 방문하지 않는 사람들도 생기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 아래와 같이 설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핀터레스트 설정에서 '프로필 공개여부'를 선택한 후 '검색 엔진에서 프로필 및 보드를 숨깁니다' 항목을 체크하는 것이다. 이것을 설정하면, 구글은 더이상 핀터레스트의 글을 검색에 반영시키지 않는다. 이로서 중복 컨텐츠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구글 검색시 자신의 사이트 글이 검색되고, 핀터레스트의 글은 핀터레스트 검색에서만 노출되어 보다 안정적인 웹사이트 운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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