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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자본/블로그 일반

워드프레스로 블로그 만들기 추천하는 이유

by 디런치 2021. 1. 7.

워드프레스로 블로그를 추천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필자는 워드프레스, 네이버,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오랜 기간동안 네이버와 티스토리 블로그 플렛폼을 떠나 워드프레스에 집중하고 있으며, 현재 운영 중인 "나는 미디어"는 개설한지 꽤 오래된 블로그이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블로그 서비스 제공자를 선택하는 문제는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들어가는 노력의 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임으로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는 것은 여러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1. 네이버 블로그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우리나라에서 네이버의 영향력은 굉장히 크다. 네이버 블로그에 대해 여러 루머가 오랫동안 있어왔지만, 네이버도 많은 자정의 과정과 알고리즘의 변화로 인해서 최근에는 많이 공정해 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네이버 서비스의 구조상 네이버는 온라인 공간에서 작은 우물이다.

 

말하자면, 대한민국인들에게 매우 익숙한 '네이버'라는 플렛폼이 영원히 우리에게 익숙하다는 가정아래는 네이버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불과 몇십년동안의 온라인 플렛폼의 변화를 놓고 보더라도 온라인 플렛폼의 영원한 왕좌는 없다. 이미 대한민국의 많은 누리꾼들은 "검색"이라는 행위를 하는데 있어서 네이버만을 고집하고 있지 않다.

 

구글은 차치하고서라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핀터레스, 유튜브 등 다양한 플렛폼이 이미 세계 시장에 확산되고 있으며, 빠르게 지식의 검색기능이 다양한 플렛폼으로 분산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기존에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해오던 블로거라면 계속 유지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이제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굳이 네이버를 고집할 필요가 없는 것이 바로 이러한 점 때문이다. 

 

 

2. 티스토리 블로그

 

티스토리는 커스터 마이징이 가능한 블로그, 특히 구글 애드센스를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광고 수익형 블로그 플렛폼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다. 그동안 티스토리의 수익성 논란 때문에 서비스의 존폐 위기론이 불기도 하였지만, 여전히 티스토리는 많은 블로거들, 특히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 수익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굉장히 유용하다.

 

여러번 플렛폼의 변화와 스킨, 에디터의 업그레이드로 인해 보다 편리하게 블로깅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티스토리만의 장점이기도하다. 특히 단순히 글을 쓰는 차원을 넘어서 디자인을 커스터마이징하고, 원하는 곳에 html 소스를 넣어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홈페이지형 블로그도 운영이 가능하다. 

 

다만, '다음'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다는 것은 '네이버 블로그'가 가지고 있는 한계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검색 플렛폼의 다양화로 인하여 누리꾼들이 분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트래픽 유입의 한계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글 애드센스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하여 무조건 선택한다는 것은 그렇게 추천할만한 일은 아니다.

 

물론 '네이버 블로그'와 마찬가지고 기존 사용자가 굳이 다른 서비스나 플렛폼으로 돌아설 필요는 없다. 이미 티스토리 운영자라면 그대로 운영하되 이제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고자 한다면, 신중하게 생각해보라는 점이다.

 

 


 

3. 워드프레스 블로그

 

워드프레스는 서비스형과 서버형, 이 두가지로 나뉜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wordpress.org 는 별도의 호스팅이 필요한 서버형(설치형)이고, wordpress.com은 호스팅이 필요없이 워드프레스에서 서버 공간을 제공해주는 서비스형이다.

 

필자는 여기서 서버형(호스팅 필요)를 설명하고자한다. 별도의 호스팅이 필요하지만, 이미 많은 곳에서 무료로 호스팅(나중에 무료 호스팅에 대해서도 포스팅하겠다)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으니 간단하게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무료 호스팅'을 검색해 보자.

 

여하튼 워드프레스 블로그의 경우는 그 확장성이 무한하다. 이미 세계에서 만들어지는 웹사이트 가운데 60%가 워드프레스로 만들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수 많은 테마와 플러그인으로 html에 대한 지식이 크지 않더라도 쉽게 테마를 다운받아 설치하고, 플러그인을 이용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확장 할 수 있다.

 

하지만, 필자는 이러한 점 때문에 워드프레스를 추천하는 것이다. '네이버 블로그'는 당연히 네이버 포털에 최적화 되어 있을 것이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당연히 다음 포털에 최적화 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면 워드프레스는 어디에 최적화 되어 있을까?? 아니 어디에 최적화 할 수 있을까??? 답은 '구글'이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같은 글을 써도 구글에 잘 검색이 반영이 되는 것은 '워드프레스'이다. 워드프레스 플러그인은 세계에서 내놓으라 하는 전문가들이 만든 검색 최적화 플러그인이나, 사이트맵들이 있다. 그것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자동으로 메타정보를 입력해주거나 구글에서 잘 검색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구글의 서비스인 구글애드센스나 구글애널리스틱 등과 같은 서비스와의 연동으로 인해 보다 효과적으로 SEO(검색엔진최적화)를 이루어낼 수 있다.

 

물론 단점이라면, 워드프레스로 만들어진 블로그는 네이버나 다음에서 블로그 검색이 아닌 웹페이지 항목에서 검색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구글은 유튜브, 핀터레스트, 인스타그램 등과 같은 플렛폼의 검색 연동 및 반영이 굉장히 잘되어 있다. 따라서 워드프레스로 블로깅을 한다면 구글뿐만 아니라 다른 유명한 플렛폼과의 연동으로 인해 네이버 못지 않는 세계적 유저의 트래픽을 이끄는데 굉장히 효과적이다.

 

 

결론,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과 같은 다양한 소셜 미디어의 성장으로 인해 블로그에 대한 인기가 예전만한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그는 포기할 수 없는 가장 진입하기 쉽고, 효과가 좋은 서비스이다.

 

만약 당신이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필자는 "워드프레스"를 추천한다. 블로그를 한다는 것은 상당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가 플렛폼의 하락으로 인하여 영향을 받지 않도록 독자적인 브랜드와 서비스를 구축하고 자신만의 디자인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것은 굉장한 일이다.

 

이제는 서로 이웃을 해주고, 댓글 관리를 해주면서 블로거인들끼리만의 리그를 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생각한다. 아니 아직은 아니다라고 할지라도 앞으로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 블로거들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과 같은 다양한 플렛폼과 자신의 블로그를 연결하고,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독자들도 고려해야하는 시대이다. 

 

보다 경쟁력을 가지고 싶은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당신에게 필자는 "워드프레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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